글쓴이 : SOONDORI
메.신.토.시.
“한 번 비교해보시라” 서음전자 홍보 멘트도 그러했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미제 맥킨토시가 얼마나 고급 오디오의 대명사로 각인되어 있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지?
‘SONY’라고 적기에는 너무 멋쩍거나 불온한 상상에 대한 대가가 우려되어 우리 말 ‘좋은 소리’를 살짝 바꾼 ‘SORY’라고 했던, 그 시절 청계천 상가의 검은 색 리시버의 사례도 생각났다.
“사실 이 제품은 우리나라 박물관에 있어야 할 제품입니다”라는 판매자분의 말씀에 공감. 누군가는 호가에 합당한 가치를 부여하실 것이고… 연이은 생각은,
1. 동주전자가 만들었을까?
2. 서음전자 인티앰프에 사용된 LED 복합 반사 어레이 같은 게 눈에 들어온다. 아하! 당시 ‘따라하기 유행’이었는지도 모르겠고…
* 관련 글 : 어떤 국산 빈티지 오디오, 동주전자
3. 이렇게 우연히 ‘있었는데 볼 수 없었던 것’을 발견하면 기분이 좋다. 사진 한 장 득템이라…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www.soriaudio.com/index.php?mid=b_09&pageNum=62&subNum=105&document_srl=50556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