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고맙습니다” 아래는 2021년 04월 10일, 김동오 님께서 제공해주신 인켈 DS-1131R 카세트 데크 실물 사진들. 셔우드 DS-7000R, DS-1630R과 DNA를 공유하고 모두 티타늄 강조 시절 제품군에 속한다.
(Sherwood DS-1630R 기준) 3-헤드, Dolby HX-Pro, 풀 로직 데크, Norma/CrO2/Metal, 25~19Khz@Metal, S/N 74dB@CrO2/Dolby-C, THD 1.5%@1Khz, 분리도 40dB@1Khz, W&F 0.08%, 1990년.
(▲ 왼쪽부터 소거 헤드, 한 몸체에 담긴 녹음/재생 헤드 그래서 총 3개)
개인 취향 때문일까? 정갈한 속내에 비해 디자인 각론은 좀 답답하다. 제 짝 기기와의 통일감을 의도했겠지만 제한된 사각 면에 뭘 마구 구겨 넣은 듯한 디스플레이와 단순한 조작 버튼이 틀 전체를 효과적으로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고…
설계자 입장에게 단위 예산 배분에 관한 고충이 있었을 듯.
(▲ 공장도가 263,098원이면 나름 고급 기기. 하하~ “Bang & Olufsen에 의해 고안된 HX-PRO Head Room Externsion 및 Dolby…코~오~포~레이션…”이라고 적혀 있다)
“~카더라” 통신에 따르면 요즘 20대에게 빈티지 오디오가 매력적이고 꽤 끌리는 아이템인 모양이다. 구형 카세트 데크, 구형 포터블 CDP를 찾고 있다고 하며… 세상사 돌고 도는 게 자연스럽고 좋은 것 아닌지?
(출처 : https://www.hifiengine.com/gallery/images/sherwood-ds-7000r.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