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오디오 입문기로서 모든 게 다 들어있는 KEF LSX가 합당한 것 같은데? 말 그대로 한방이지! 하하~”
전화한 지인의 의견은 그러했다. KEF 브랜드 이미지야 그렇고… 스펙을 보면, 있을 것과 필요한 것 다 갖추고 있는 ‘스피커 기반 All-in-One 시스템’.
KEF가 Unit-Q라 명명하는 이중 구조 2-웨이 유닛을 하나 쓰고 음 방사에 나쁜 영향을 주는 엔클로저의 모서리 각을 완만하게 처리한 다음, 적당한 D-Class 앰프를 집어넣고 적당한 무선 솔루션을 접목한 제품이다. 100만 원쯤?
* 관련 글 : KEF KUBE 104/2 그리고 저음 탐닉
이것저것 장만하고 조합하느라 고민할 것 없이 음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스피커의 브랜드 가치를 믿고 가자는 전략일 것인데…
“다 좋고 매우 실용적인 판단인데 비슷한 것 많으니까 잘 살피시고… 어렵사리 획득하는 기쁨과 손 조작의 즐거운 느낌은 어디? 빈티지 세상의 눈 돌아간 사람과 이제부터 눈 돌아갈 사람에게는 낙망도, 고민도 다 즐거움이라카네~ 어떤 성향의 사람에게는 꽤 심심허겄꾸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