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Full Metal Jacket이든 Faithful Musical Joy든, FMJ 단어를 내세운 게 특이하다고 생각했었다. IC 출력석을 쓰고 약 10년 전에 나온 기기는 점점 빈티지가 되어 간다. 처음에는 “뭐지?” 시큰둥했는데 다시 보니까 빈티지 성향에 부합.
연속 출력 50W@8오움, 20~20Kh±0.2dB@AUX, THD 0.5%(80% 출력에서 THD 0.003%), 8.5Kg, 2013년.
(출처 : https://www.stereophile.com/content/arcam-fmj-a19-integrated-amplifier-page-2)
이 앰프의 기능적 핵심은 과거의 산요 파워팩이나 다름없을 텍사스인스트루먼트社 LM3886 아날로그 IC.
(출처 및 기타 정보 : http://www.highfidelity.pl/@main-355&lang=en)
Sanyo Power-Pack보다 한참 작고, 깜찍하고, 보호회로 내장에, 출력까지 강력한 오디오 IC라니…. 1990년대에 소개된 LM3886이 이후, 많은 DIYer의 애용 솔루션이 된 것은 그럴 법한 이유가 있다.
A-19 앰프에 국한하여 상상해보면 강력한 특수 탄환, 그런 것 잔뜩 채워진 ‘Full Metal Jacket’의 착용이 아닐지? 응? 그냥 적당한 가격대에, 소리에 한방이 있다는 강력한 암시로 좋게 해석하련다.
(▲요즘 흔히 쓰이는, 훨씬 더 낮은 출력의 D-Class IC와는 현격히 다른 특성. 실로 DNA와 체급이 다르다)
ACRAM은 A&R Cambridge의 약어. 그리고 그 회사는 현재, 삼성전자가 인수한 Harman 그룹에 속해있다.
* 관련 글 : 영국 브랜드, ARCAM
입김 행사는 안 한다고 했지만, 누군가 “아캄은 삼성 꺼야”라고 해도 과히 틀린 말은 아닐 듯. 어쨌든 삼성전자가 잘 한 일이라고 보고…
아하! 그즈음에 현대자동차 그룹은 한국전력 본사 부지 매입 차 10조를 맨땅에 박았다. 시간 좀 지나니 차가 잘 안 팔려서, 그러니까 돈이 좀 모자라서 건물 구조 설계를 변경하겠다는 ~카더라 소식이 있었고 목하 쉽게 먹을 수 있는 22조 중고차 시장을 넘보며 언론 공작에, 군불 때기를 하고 있으며… 소속 직원들 열심히 일해봐야, 미래가 아닌 것에 투자한 왕 회장의 기분만 좋은 것? 그런 게 다 Owner Risk가 아닌지?
(내용 추가) ○ 다음은 Digikey 오천 원짜리 LM3886 IC를 두 개 쓰되 뭘 붙이고 더하고 칠하고 묶고 열심히 가필한 다음, 수 천 달러짜리 가격표를 붙인 일본 기무라 씨의 제품. 소비자가 오디오를 산 것인지 거시기 덩어리를 산 것인지? 참… 난감하다.
* 관련 글 : 희안함! 47 LABS의 미드나잇-블루 시리즈
어쨌든 LM3886이 그렇게 쓰여도 좋은 IC라는 뜻이겠다. 그래서 아캄이 A-19에 그것을 쓴 것이고?
(출처 및 글 열람 : http://www.6moons.com/audioreviews/47labs5/gaincard.html)
○ 다음은 40불 짜리 알리익스프레스 보드. 이 출발점에서 바라볼 때, 당시 100만 원 정도였던 FMJ A-19의 가격표는 나름 합리적이었다고 본다.
(출처 : https://ko.aliexpress.com/item/…ad_pvid=202106130200071063097584341480009904536_5&s=p)
요즘 나오는 제품은 거의 SMD화 되어 있어서 건들기도 어렵고,칩콘덴서 파손되면 회로도없이는 거의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그에 비하면 빈티지는 어렵지만 소소히 인두기로 건들수 있어 그나마 소소한 재미를 느낌니다.
올려진 알리판매 LM3886이 40불? 이것 정말 인건비나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구매하고픈 욕망을 불태웁니다 ㅎㅎ
그런데, 판매사이트에 보니 트로이달 양파트랜스 권장 용량이 나오질 않는데 ,
어느정도 쓰면 되는것일까요? 최대 65W 출력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음 링크로 갑니다.
https://audiopub.co.kr/user-talks/?mod=document&pageid=1&uid=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