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빈티지 기기에 있어서 커패시터의 현재 상태는 절대적인 변수.
상태 확인을 위하여… **hz를 기준으로 하는 용량 측정, ESR 측정 등 다양한 검사를 하고 Der EE와 같은 가성비 좋응 휴대형 장치가 큰 도움이 되지만 실전 상황 즉, 수십 V, 수백 V 전압이 인가된 상태에서 검측하는 것은 아니다.
* 관련 글 : LCR Meter, 그런 것이 필요할까?
1960년대의 진공관식 IT-11(후속작 IT-22)은 RCL 브릿지 방식으로 용량을 추정할 수 있고 동시에 3V, 10V, 15V, 25V, 30V, 100V… 300V, 600V 조건의 누설전류(Leakage)를 감지하고 (언제 봐도 펜시한) 진공관 매직아이에 어떤 시각적 패턴을 제시한다.
* 관련 글 : Magic Eye Tube, 여전한 아름다움
즉, 리얼한 판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불과 몇 볼트짜리 건전지를 쓰는 요즘의 포터블 계측기가 못 하는 일.
(▲ 밝게 빛나는 영역 = Leakage 있음)
(▲ 대동소이한 IT-28 회로도. 테스트 전압은 진공관 회로에 특화되어 있다. AC 트랜스포머 475V의 정류 후 전압 DC 671.7V를 기준으로, Voltage Switch의 분압비를 재설정하면 트랜지스터식에 흔히 쓰이는 (예) 40V, 50V, 60V 대응도 가능할 것)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www.ebay.de/itm/174796359773)
(▲ 색상과 전원부만 살짝 변경된 IT-28. 출처 : https://www.flickr.com/photos/51764518@N02/36900206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