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플라스틱, 금속 또는 새로 개발된 물질을 가지고 기묘하고 작은 구조를 가공하였는데 보이는 것과 전혀 다른 물리적 속성을 가진 물체가 되었다면 그것을 ‘메타물질(Meta-material)’이라고 한다.
미래 산업혁명의 기반 요소이고 실체적인 기술로서 존재하며 많은 이들이 연구 중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빛, 소리, 전파, 기타 물리적인 에너지를 변형함으로써 특별한 안테나, 특별한 배터리, 특별한 무엇을 마음대로 만들어낼 수 있는 마법과 같으니까.
(▲ 전기를 인가하면 부드러운 상태의 좌측 구조에서 단단한 상태의 우측으로 구조로. 조임과 풀림, 가역적으로 반응한다. 출처 및 글 : https://www.wevolver.com/article/metamaterials.the.power.inside)
마침 표제부 사진의 사례에서처럼 고급 3D 프린터 기술에 기댈 수 있는 시절이기도 하다.
아래는 2019년 영국 써섹스 대학교에서 실험한 메타물질 활용 음향 렌즈. 음(-)의 굴절률 그러니까 소리의 진행 각도를 안쪽으로 꺾을 수 있는 ‘메타물질 판’이 스피커 소리를 멀리 떨어진 곳에 정확하게 전달한다고.
(▲ 글로벌 가전 1위 LG 전자가 고급 TV에 메타물질 기술을 적용하고 있을까? 이상 출처 : https://newatlas.com/metamaterial-targeted-directional-speakers-microphones/59586/)
아래 사진에서, 얼핏 보기에는 Micro Accoustic Lens 판처럼 보인다. 보이는 것 자체로는 다층 구조체가 아니고 또 구조체의 물리적 속성이 달라지는 경우도 아닐 것이니… 당장은 메타물질로 보기에는 애매함. 그러나 100배, 10000배, 더, 더, μm 단위까지 더 줄이면 나아질 것.
소리의 굴절에 국한한다면, 빈티지 오디오 세상, 자동차 세상 등에서 입사각/반사각으로 소리의 전파경로를 바꾸는 음향렌즈도 있다.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3faktur.com/konstruktionsrichtlinien-und-designoptimierungen-fuer-den-kunststoff-3d-druck/)
(출처 : https://i.ytimg.com/vi/XOZ_w3mzf3g/maxresdefaul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