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엔틱급, 빈티지급 오디오의 Knob과 이런저런 조작 부의 틈 안에는 숨어 있는 때가 있기 마련이다. 그것을 제거하는 DIY 방법론으로… 알리-익스프레스 2만 원 대 샤오미 초음파 세척기를 구해서 테스트해보았다.
인켈 AD-400의 볼륨 Knob을 물티슈로 깨끗이 닦은 다음, 프리셋 3분 단위로 앞/뒤 각각 세 번씩 털어주기.
정교한 비교는 어렵지만 대체로 전과 후가 다르니 일단 세척효과는 유효한 것으로. 다만, 따뜻한 비눗물에 담갔다가 때를 빼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는 모르겠고…
결론. 겸사겸사의 다른 구매 목적이 없다면 경제적 타당성은 없음.
조금 다르게 상상하면, 입수 면적이 작아서 아쉬운데 분리된 프론트 패널을 담가서 한 번에 처리할 정도의 면 넓이와 LP를 살짝 담글 수 있는 정도의 깊이를 가진, 5만 원 이하의 초음파 세척기가 있으면 참 좋겠다. 그런 정도면 타당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