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1970년대 말에 소개된 프랑스 브랜드 세톤의 인티앰프. 일본 교세라/사이버넷(Cyberenet)이 이면에서 실제적인 설계/제작사로 활동했을 것.
내부는 1970년대 비주얼 그대로.
55W@8오움, 20~20Khz±0.5dB, S/N 90dB@AUX, THD 0.1%, Damping Factor 35, 500mm × 164 × 295, 14Kg.
(출처 : https://www.hifi-store.com/amplificateurs-integres/283-setton-as-3300.html)
(출처 : https://us.v-cdn.net/5021930/uploads/attachments/1/0/5/9/1/9/63974.jpg)
산켄 S-80W Power Pack을 쓴 게 특이하다. 이 부분이 Kyocera/Cybernet과의 접점이 아닐까 싶고…
* 관련 글 : Cybernet, 특이한 성격의 일본 브랜드
오늘도 끄떡없이, 열심히 트랜지스터를 생산하고 있는 산켄. 아쉽게도 파워팩은 단종.
아래는 제 짝 TUS-600 튜너와 함께.
(출처 : https://reverb.com/item/10578305-vintage-setton-as3300-stereophonic-amplifier-and-tus600-stereophonic-tuner-1977-hi-fi-silverface)
“시각적으로 피곤하다”
왜 이렇게 디자인이 어수선한지? 50cm 가로 폭이 강요하는 ‘거대함’과 그것에서 비롯된 ‘강력함’에 부응하기 위해서? 은근한 밀리터리 룩의 추구? 최소한… 일관성 유지를 위함이겠으나 빙빙 돌려야 하는 FM 다이얼 Knob에 돌기를 가공한 것은 좀…
이곳저곳 윤곽 가필을 지나치게 했다.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www.flickr.com/photos/48136705@N05/39214706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