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미국 Sims 브랜드의 빈티지 풍속계(Anemomter). 바람에 의해 빨간색 베인(Vane) 이 돌고 그 축에 연결된 내부 자석이 돌면, 주변 코일에 전압이 유기된다. 그것을 간단히 정류하여 아날로그 미터에 표시. 이건 뭐 궁민핵꾜 수준의…
0~35 Knot(=환산비 0.5144이므로 18m/S까지), 204mm × 82 × 55.
그나저나 축 베어링의 구리스가 말라서 영~ 윤활을 해도 도저히 계측 항상성을 확보할 수 없음. 더불어 온도에 민감하니까 계측기로서는 역할은 꽝! 이다.
* 관련 글 : UNI-T UT-363 휴대형 풍속계
자연현상이니 누구를 탓하겠는가? 대체로 너무 늙었다는 표현이 적절할 듯. 그렇다면 쉽게 늙지 않는 풍속계는?
답은, 기계식이 아닌 것 우선.
가열된 소재로부터 공기 분자가 빼앗아가는 열을 추정하는 Hot Wire, Hot Film 타입 풍속계 또는, (조금 더 욕심을 부리자면) Sender~Receiver 사이에서 음파 교란 성분으로 풍속을 추정하는 3차원 초음파 방식이 좋겠다.
기괴한 모양의 Finger Type 3차원 초음파 방식 센서는… 근 15년쯤 전, 러시아제 산업용을 처음 보았는데 상당히 특이하고 그럴듯했다. 이제는 인터넷에서 파는 가정용 환경 센싱 시스템에서도 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니… 참으로 격세지감.
(출처 : https://www.deltaohm.com/product/hd2003-3-axis-ultrasonic-anemometer-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