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1980년대 초에 소개된 캔우드 펄스 카운트 검파 튜너들 중에서 Slim형 디자인의 틀과 탁월한 아날로그적 감각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모델. 대체로 구하기는 어렵다.
AM/FM, 50dB Quieting Sensitivity 37.3dBf(40uV), 30~15Khz +0.2dB/-0.8dB, S/N 83dB, THD 0.03%@Wide, 분리도 45dB, 440mm × 78 × 390, 5.1Kg.
* 관련 글 : 튜너 이야기 #6 – Kenwood 펄스 카운트 검파
길고 커다란 에어 바리콘이 들어 있는 게 아니고… 프론트엔드 쪽은 평범한 FM 4련.
(출처 : https://ro.onlinecheapbest.ru/content?c=kenwood%20kt%20900%20tuner&id=27)
Kenwood TR7020 + TR4011 전용 IC들로 펄스 카운트 검파를 처리한다는 점을 빼면, 대체로 그만그만 구조의 모델. 그런데 참 특이하고 예쁘다.
그만그만하다고 해서 보급형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반대로, 어쨌든 그만그만하니까 많이 비쌀 이유가 없음. 실제로 소개 시점 가격은 4만 엔 대 후반으로 마란츠 ST-64 튜너보다 몇천 엔 비싼 정도. “상대적으로 조금 저렴한 PCD 튜너로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리라” 마인드였을까?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www.larkclub.com/wp-content/uploads/2011/12/31/0717162535624-big.jpg)
* 관련 글 : Kenwood KT-1100 튜너 (1), 관찰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