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참 아담하고 예쁘네!”
외모만으로는 1980년대 제품이 걸맞고 속내를 보면 1970년대 제품이라고 하는 게 맞고.
(▲ 어떤 고수의 핸드-메이드 제품인 양 정갈하고 멋지다. 잘해야 15W 수준일 듯. 출처 및 기타 정보 열람 : https://m.bunjang.co.kr/products/197569990?)
천일사(1974년 설립)가 자사 ‘에로이카’ 브랜드로 소개했던 시스템?
그렇다면 시점은 1978년 12월 부 태광산업이 천일사를 인수하고 한동안 독립 법인으로 운용했던 1982년 이전이 된다. 그 이후라면 에로이카 브랜드까지 인수한 태광산업 제품. 그런데… 보드 제작법 등이 1980년대의 것과 많이 다르므로 1980년 전/후 시점의 천일사가 제조한 것으로 보는 게 좋을 듯하다. 사람과 자원은 거기 있었고 회사 간판만 바뀐 셈이니까 그냥 뭐…
그나저나… 아무리 봐도 어떤 외국 브랜드의 주문 제품처럼 보인다. 일감은 Toshiba. 아니면 어떤 유럽 브랜드의.
(내용 추가) 독일 브랜드가 정답. 그 브랜드는 MBO Schmidt & Niederleitner GmbH & Co. 돌려서 말하자면, 독일 수출품의 국내 판매 사례가 된다.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www.soriaudio.com/index.php?mid=b_09&document_srl=105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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