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고맙습니다” 아래는 2022년 10월 05일, 김동오 님께서 제공해주신 삼성전자 판매, 에디슨전자 제조 미니급 인티앰프 실물 사진들. 튜너와 함께 있으니까 안정감이 있고 매우 그럴듯함. 당연히 국산 레어 아이템.
Phono 외 총 6개 입력, 튜너용 AC 전원 공급, 통합 리모컨 처리 기능, (소자 기준) 20~50Khz 이내, 80W@8오움 이하, THD 0.3% 이상, 1997년 6월 제조.
(▲ 80W@8오움 IC를 가지고 90W@6오움이라고 하는 것은… 살짝~ 뻥!)
(▲Fan과 알루미늄 덕트를 조합하여 방열판 크기를… 1/5~1/10? 아무튼, 확실하게 줄였다. 한편으로, 방열판 온도 Feedback 센서가 안 보여서 적어 두기를… 음악 감상에 방해되는 소음을 제거하기 위해 특정 온도에서 FAN을 회전시키거나 단계별로 속도를 적절히 제어하는 회로를 포함해야 함. 에이~ 설마? 무조건 돌린다면… 실패! ▼ 제대로 FAN 방열을 구현했다고 생각했던 70W급 아남전자 AV-77 미니 인티앰프 예시. 가만 보면 덕트 위에 마운트된 센서가 보임)
(▲ 종류 불문하고 볼 때마다 탐나고 일단은 믿고 가게 되는 Sanyo 파워팩. STK-4221 II는 ±65V에서 80W@8오움, THD 0.4%를 장담한다)
(▲ 산요 파워팩치고는 출력이 높은 축에 속하여 특별히… Thermal Shut Down 참조 회로를 제시한 듯)
(▲ 입력 선택은 Sanyo LC7821 스위치 IC를 활용한다. 리모컨 대응 제품이라서 그런 것)
제 짝은, MQ-760T 디지털 튜너, CD-760/CD-780 CDP, MQ-780D 프론트로딩 카세트 데크 그리고 PS-760M 스피커.
* 관련 글 : 삼성전자-에디슨전자 MQ-760T 미니급 디지털 튜너 사진들
<System Control> 라인으로 리모컨 조작 신호가 전달되고 동시에 튜너 동작용 AC 전원이 공급된다. 튜너 안에 별도로 트랜스포머가 들어 있는데?
손쉬운 형식 승인 등 어떤 사유가 있겠지만, 훗날의 빈티지 오디오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튜너 전용 AC 코드가 하나 달려 있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다. 두 기기를 함께 관리해야 하고 자칫 케이블을 분실하면 많이 부담스러우니까.
재미삼아 셀프 질문 하나.
1997년에 제작된 MQ-760A과 같은 시점에 제작되었고 권장 소비자 가격이 40만 원이었으며 정말로 일반 빈티지 인티앰프를 절반쯤으로 축소한 아남전자 AV-77 중 한 대만 고르라고 하면?
글쎄요? 삼성전자-에디슨전자 제품은 산요 파워팩이 맛있어 보이고 아남전자 제품은 A/V+프로 로직에 전통적 제작 방식이 매력적이고…
* 관련 글 : 아남 AV-77, 작은 공간에 들어간 큰 A/V 서라운드 앰프
그렇고… 바코드 시스템을 쓴 삼성전자 진영은 그런 것이 안 보이는 아남전자 쪽과 대비된다는 생각. 90년대 후반쯤에 가면 여러 가지로 체구의 차이가 나타났던 것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