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고맙습니다” 아래는 2022년 12월 07일, 김형용 님께서 탐색의 단서를 제공해주신 CB to AM Converter.
1970년대의 자동차용 무선 유틸리티 장치로, 1) 반드시 자동차 안에서 쓴다, 2) 자동차에 AM 라디오가 있다, 3) 그런데 운전자가 40 채널 CB 통신을 듣고 싶거나 꼭 들어야 한다가 조합되어야 함. 요즘의 디지털 파일, 블루투스, FM을 연결하는 무선 카팩과 같은 장치일 것인데…
(출처 : ebay.com)
많이 팔렸을까? 미국은 땅이 워낙 넓어서… 심지어 외계인 수도 많고 UFO 대 수도 많다고 하더라.
이쯤에서 셀프 질문 하나를. 감도 조정 Knob, 수신 상태 표시 LED, 전원 버튼 3개만 있는데 어떻게 40개나 되는 CB 밴드를 선국 한다는 것인지?
선택하지 않고 무조건 Toss!
표준 CB 밴드의 채널1(26.965Mhz)에서 채널40(27.405Mhz)까지 약 1.5Mhz를 그대로 일반 AM 주파수 대역에 매핑을 하는 듯. 그러면 CB-10 안에 자동차 라디오의 AM 안테나 단자와 CB-10의 출력 안테나 단자를 절체 하는 릴레이가 배치되어 있을 것이고…
여러 개 광대역 동조 회로 중첩 → 국부 발진 + 적당한 Down Conversion 중첩 → 사용자가 자동차 라디오를 조작하고, 예를 들어 705Khz에서 채널 24번, 1300Khz에서 채널 38번을 듣는다.
정말? 너무~너무 간단해 보이는 장치에서 그런 우격다짐 1:1 Mapping이 아닌, 다른 방법이 있을까?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www.etsy.com/listing/1127460395/vintage-sparkomatic-cb-converter-cb-10)
아무려나 대한민국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제품이 팔렸다 싶음.
다양한 비교 모델들이 있는데… 공식적인 사용 목적은 로컬 기상 안내와 전방 도로 상황의 청취. 그보다는 남들 떠드는 것을 몰래 듣는 재미가 더 쏠쏠하겠다.
아무튼 그리하여… <CB to AM 컨버터 사용>은 독특한 미국식 자동차 문화가 된다.
(출처 : https://www.antiqueradios.com/forums/viewtopic.php?f=11&t=395816)
(출처 : https://www.ebay.com/itm/383971016858)
(출처 : https://www.ebay.com/itm/1853265981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