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오래전, ‘우허(Uher)’라는 독일 브랜드명 하나로 큰 고구마 줄기를 발견했을 때가 기억난다.
대한민국 인켈의 제조품이 북미로 가면 Sherwood, LXI 제품이 되고, 유럽으로 건너가면 롯데전자와도 거래했던 Uher 제품이 되고… 브랜드명 상관없이, 아래 디자인 DNA를 공유하는 1980년대 초중반의 글로벌 컴포넌트 시스템은 설계 사상과 구현 품질이 참~ 좋다는 생각.
(▲ 검색어 입력 : SET 32, SET 36, SET 260, SET 270)
(▲ 검색어 입력 : CG-331, RG-260, RG-270, PS-936, VG-732, VG-832, VG-836, CG-336. “살짝 튠업하면” 조건 하에, Sanyo 파워팩을 쓴 VG-832(인켈 AD-2210)에서 꿀맛이 난다)
최소한 유럽풍 디자인의 독특함 하나만큼은 비교 불허. 인켈이 디자인했다고 생각하지 않음. 셔우드의 글로벌향 디자인? 어쨌든, 오디오 극상기에 국내 시장에 던져진 선물 폭탄 같은 존재.
10년쯤 전에는, 그 이전에는 중고 시장에서 쉽게 쉽게 볼 수 있었던 것인데… 이 순간,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풍악을 울리고 있을지도 모름.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www.hifi-archiv.info/Uher%20Kataloge%20und%20Anleitungen/1983-84%20Uher%20HiFi/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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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ebay.fr/itm/125611210752?mkevt=1&mkcid=1&mkrid=709-53476-19255-0&campid=5338722076&toolid=10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