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제목에 삼성전자 SOH 광 픽업 사용, Made in Korea까지 넣으려니 너무 길어진다. 그렇게 모델 속성 정의를 짧게 끝낼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요소를 담은, 그러면서 이제는 스무 살 빈티지가 되어버린 삼성전자의 DVDP 내장 A/V 리시버.
AM/FM,CDP/DVDP, Dolby Pro-Logic II, D-클래스 앰프 출력 합산 500W, 2002년.
(출처 : https://www.ebay.com/itm/325604510617?hash=item4bcf8a8b99:g:JTgAAOSw-GtkLc10)
가만있자… 삼성전자는 간단하게 DVD Home Theater System으로 정리.
(출처 : https://www.ebay.com/itm/225477162435)
일종의 유틸리티 기기이므로 모든 성능이 표준형 아날로그 기기들에 비해 떨어짐.
* 관련 글 : 삼성전자 HT-X50 DVDP 내장 A/V 리시버, Made in Korea
다음은 HT-DB600과 여러 모델에 널리 적용된 삼성전자의 픽업 메커니즘, SOH-D21U.
(▲ 일본 모터 제작사 마부치는 가려진 곳에서 돈을 벌고… 출처 : https://www.buymystuff.co.uk/sohd21u-samsung-dvd-laser-assembly-complete-mechanism-assembly/)
1991년에 소개된 삼성전자 CD-35R에 SOH-*** 두문의 SOH-89T1 픽업이, 1992년형 CD-44R에 SOH-A1 픽업이 사용되었는데, 1997년에 가서는 CD/DVD 통합형 픽업을 만들었다고 한다.
외산 기술의 혼용에서 점점 독립 제품화 단계로 진입했던 것으로 보는 게 좋을 듯하고 아무튼, 그렇게 삼성전자가 199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광 픽업 세상에서 일로매진하면서… 뭘 했어도 좋은 일.
* 관련 글 : 삼성전자가 만든 수출형 빈티지 CDP, Made In Korea
삼성전자, DVD/CD 겸용 광픽업장치 상용화 (한국경제, 1996.11.20, https://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1996112001581&category=&sns=y)
삼성전자가 기록가능컴팩트디스크(CD-R)도 재생할수 있는 DVD/CD겸용 광픽업장치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번에 상용화한 광픽업장치는 환형차폐기술에 7백80 의 파장을 갖는 레이저 다이오드와 평판광학소자(HOE)를 추가해 만든 것으로 기존의 DVD와 CD는 물론 CD-R의 재생이 가능한게 특징이다. CD-R는 재생만 할수 있는 기존의 CD와는 달리 기록까지 가능한 디스크이다.
이번에 선보인 광픽업은 광효율이 높아 DVD-RAM등 거의 모든 광기록및 재생기기에 적용할수 있다고 밝혔다.특히 삼성전자의 광픽업은 1렌즈방식으로 일본기업의 2렌즈방식에 비해 기술적으로 훨씬 앞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은 외국의 어느 업체도 아직 1렌즈방식 광픽업의 상용화에 성공하지 못해 이 분야의 세계기술을 선도할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구조가 간단하고 조립이 쉬워 광기록장치의 소형화와 대중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광픽업장치를 내장한 DVD를 내년 2월 본격 양산에 나서기로 했으며 관련기술 5건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 김낙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