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샤프펜슬을 만든 회사가, 너도 나도 뛰어든 오디오 세상에서… 조금 특이한 것을 만들어냈다.
■ GF-800H
[본체] AM/FM/LW/SW, Phono/Radio/MIC(L과 R 분리 입력), Normal/CrO2/Metal, 30~17Khz@Metal, APLD/APPS 기능, Dolby-NR 없음, 10 밴드 EQ, 채널 합산 실효 출력 13W Max., AC/DC 15V, 680mm × 225× 180, 8.8Kg, [스피커] 8오움, Max 26W, 1980년대 초중반.
(출처 : https://www.ebay.com/itm/384820715828)
특이하다고 한 이유는 디자인 틀 때문에.
형형색색으로 공간을 채운 것은, Boombox를 어깨에 메려는 자를 위한 시각적 자극이자 (일본에서 시작되었다고 의심하고 있는 그리고 대부분 저가형 기기 위주로 성행했던) ‘그림 그리기 디자인’ 기조가 그 배경에 있는 게 아닐까 싶음.
시각적 과장에, 조악함을 가리거나 빈 곳을 채우는 효과가 조합되면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매장 내 기기가 되면…
■ GF-808
디자인이 유니크한 편. 일본의 고성, 고성의 높은 난간을 보는 느낌이…
채널 당 출력 6W, 1982년.
(출처 : https://www.pinterest.co.kr/pin/697213586038605308/)
(출처 : twitter.com/triple5sounds/status/595572396779819008)
■ GF-990/MR-990
연주용 건반이 포함된 점이 특이함. 구현에 기술적 어려움을 없었겠지만… 12만 8천 엔이나 주고 살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지? 그러면, 회사 복지비에서 지출?
AM/FM/LW/SW, 채널 당 실효 출력 7.5W, 30~17Khz@Metal, 753mm × 283 × 160, 10Kg, 1980년대 초반
(출처 : oldboomboxes.com/product/sharp-mr-990-radio-boombox-original-marketing-brochure-in-pdf-file/)
인간 반주까지 있으니 어여~ 빼지말고 노래를 부르셔야… 가라오케 궁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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