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TAPE IN/OUT 단자가 있는 것이 특이함.
AM/FM/FM Stereo/TAPE, 1조 외부 스피커 연결 가능, 소비 전력 7W, 460mm × 115 × 110, 1975년.
금성사의 제품 분류는 ‘테이블 라디오(Table Radio)’.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veilingcoach.be/products/radio-goldstar-fm-am)
디자인은 신통치 않다고 생각했는데… 기능 정의가 남다르니까, 딴에는 고급형 모델.
다음은 10여년 전인 2012년에, 문화체육관광부/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찾고 있었던 금성사 모델들이다.
RS-1700, RS-1900, RF-1007, T-706, BD-1001, RM-800, RS-1800, RF-1106, RK-315, RKM-313, RF-77
지금은… 학예사분들께서 모두를 확보하셨는지?
가만있자… 2023년 현재, 방문 가능한 ‘LG전자 박물관’이 있다? 없다?
열심히 뛰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공공기관과 일종의 자존심 경쟁상대인 삼성전자가 저기에 있고, 서울시의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박물관 추진 등 사례까지 포함하여… 그런데 정작 ‘LG 박물관’의 입력으로 나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
참~나! 갑자기 백기 들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해 버릴 때의 황당함과 같은 이것이… 잘 나가는 기업은 자신들의 역사를 잘 관리한다는 여러 사례와 준칙에 기대어 생각해 보면, ‘Goldstar’ 브랜드 가치에 대한 그쪽 경영진의 인식은, 매우 심각하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LG 아트센터는 확실히 결이 다르고, 이곳저곳 남의 박물관 추진에 숟가락이나 얹으려고 하고 그러면서 단타성 홍보성 기사나 내보내고…
“응? ‘금성사’를 즉시 ‘LG’로 치환하는 사람들이 아직은 많이 살아있고 인구감소 추세라고는 하지만, 그들의 자녀가 계속해서 이 땅에서 살 것인데… 왜? 진정으로 바보들 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