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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침몰, 디자인

글쓴이 : SOONDORI

전속 사진작가가 고생 좀 하셨겠네?

섬뜩하고 강압적인 ‘내수용 Only 또는 우선 디자인’을 다루는 인터넷 사진들에서 완전한 정중앙 정면 샷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 (정면 쪽은 정말 그~지 같음)

도요타가 배포한 것은… 없음. 있어도 못 찾게 했거나?

책임자가 “I’m your father’ 맹신자나 트랜스포머 옵티머스교의 신자는 아닌 듯한데… 처마선까지 일치하는 일본 무사의 투구를 극한으로 형상화하고 자기들 안방에서, 자기들끼리 낄낄거리는 듯한 모습을 보면,

한때 글로벌 자동차 시장, 가전 시장, 오디오 시장을 주름잡으면서 보편적으로 선진적이거나 보편적으로 독특하거나 보편적으로 가치 있는 매스 프로덕션 디자인으로 트렌드를 리딩하기도 했던 그 집단이 너무 멀리, 너무 뒤로 돌아가고 있음이다.

‘과거 집착과 갈망’에 연이어 떠오르는 단어는 ‘변태적인’, ‘자폐성의’, ‘통제 불능의’.

(원폭 투하, 3마일 섬 사례, 미국 NRC 행패를 포함하는) 오리지널 원자력 민폐 국가이자 열심히 침몰 중인 미국, 완전히 정신나간 대한민국 정부와 협잡하고 방사능 폐수를 바다에 버리는 자들에게, 이제는 기댈 것이 카세트테이프 뒤로 돌리기뿐인가?

어떻게든 팔리니까 어떻게든 사는 것 아닌가 싶음. 그 반대이거나. 즉, 제조자나 소비자나 한 덩어리 정신.

그렇게 먼 과거로 침몰하는 일본을 보면서 한 시대의 글로벌 리더였던, ‘디자인의 SONY’를 만든 아키오 모리타 씨가 무덤에서 울겠다.

(출처 : https://www.nationalgeographic.com/travel/article/samurai-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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