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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공업 주식회사가 아닌 삼성공업의 Technical 턴테이블

글쓴이 : SOONDORI

국산 빈티지 오디오 세상에 잠깐 존재했던 ‘로얄’ 브랜드처럼… 확실히 그런 느낌이다.

서보 모터 제어, 벨트 드라이브, 자동 리턴, 1970년대 말 추정.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소리전자 장터, https://www.soriaudio.com/index.php?mid=b_09&page=27&document_srl=57939544)

일본 제품의 단순한 디자인 카피 사례? 그게 아니라면 적당히 리터치한 사례일 것이고, 그 원형은… 아래 Direct Drive 파나소닉 RD-2900 턴테이블이나 테크닉스 SL-2900 턴테이블 사돈의 팔촌쯤 되는, 어떤 불상의 모델인 것으로.

Technics 연상의 ‘테크니컬’ 로고를 붙여 놓았으니, 그 불상의 모델을 파나소닉/내셔널/테크닉스 브랜드를 쥐고 있던 마쓰시다의 어떤 제품이라고 하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삼성전자의 풀어쓰기 버전인 ‘삼성전자공업 주식회사’와 아무 상관 없는 ‘삼성공업’이 무엇을 만들었더라.


○ 범우전자공업(주), 삼성공업, 신방전자 주식회사, 대동전기공업 주식회사, 천일사, 해태전자… 최종 판매 브랜드의 뒷편에서 활동한 기업이 있었다.

그러면, 그 三星工業은 어디?

<전-1-11-818> 형식승인번호는 포맷이 달라져서 조회할 수 없음. 한편으로 지금은 촌스럽지만, 그 시절에는 당연했을 ‘레코오드 프레이~어’라고 적었으니… 1977년에 설립되었고 훗날 카메라와 방산 장비 등을 만들던 삼성테크윈의 모체가 된 삼성정밀공업? 기타?

어쨌든 흔히 아는 오디오 제작사는 아닌 듯한데 당장은 오리무중. 단서가 없음.

○ 소리전자, 오디오 유저 장터에는 소중한 사진이, 보소보소 장터에는 소중한 팸플릿 등 자료가 있다. 그런데 어떤 경우, 잠깐 한눈팔면 링크가 사라지면서 소중한 사진이 함께 사라지고… “희귀 모델은 그냥 거기에 놔두시면 안 됩니까?”

(출처 : https://www.soriaudio.com/index.php?mid=audio&document_srl=2939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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