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초기 대우전자가 유럽에 OEM 수출했던 올인원 모델.
AM/FM/8 트랙 테이프/자동 적재 턴테이블(7/10/12인치 수용), 33/45/78, 1970년대 중반.
(▲ 이중 구조 축 + 다단 적재된 LP의 수평을 맞추기 위한 보조 암이 조합된 Automatic Record Stack System. 여러 장 LP를 올려놓으면 하나씩 떨어지면서 재생한다. 1970년대의 유행병 같은 것인데, 인간 본성이 워낙 게으른 탓인지 몰라도 테이프도, CD도 다 그렇게… 아무튼, 온갖 아이디어로 Endless, 자동 재생, “니가 알아서 쫌~”에 목을 매던 빈티지 오디오 세상이었다)
동그라미 안에 있는 문자열은 “Precision Crafted in Great Britain by BSR”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picclick.com/Vintage-Daytron-Vinyl-AM-FM-8-Track-Player-225612133256.html#&gid=1&pid=1)
BSR(Birmingham Sound Reproducers)은 1932년에 설립된 영국 턴테이블의 명가. 그러니까… 나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상당한 고급형 리시버라는 뜻.
* 관련 글 : 영국 BSR McDonald 턴테이블과 LP 오토 체인저 시스템
(출처 : https://www.ebay.com/itm/144367174978?hash=item219cf44542:g:4t0AAOSwpVdh3gxo)
* 관련 글 : Gemstar 만능 리모컨 포장지의 대우전자 DAYTRON 브랜드
다음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의 기술 내용.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14623)
“… 1972년 9월 김우중(金宇中)에 의하여 주식회사 내셔널의류로 출발하고, 1974년 1월 대우전자 주식회사로 상호변경과 더불어 업종전환을 하였다. 1975년 1월 주안전자 주식회사를, 1978년 1월 인우전기 주식회사를 흡수, 합병하였으며, 1983년 3월 대한전선 주식회사의 가전부문과 영업부문을 인수하고, 같은 해 12월 16일 기업공개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