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독일 그룬딕의 1968년도판 홍보물에 담긴 어떤 리시버는…
Phono/AM/FM, 트랜지스터식, FM 비율검파, 음성 출력 2W, 550mm × 140 × 160, 3.7Kg.
(출처 : https://www.kleinanzeigen.de/s-anzeige/grundig-radio-rf-115/2410199650-172-3264)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www.hifi-archiv.info/Grundig/1968-Grundig-Schaufenster/)
대한민국에 건너와서 금성사 MF-1204이 되었다.
(출처 및 추가 정보 열람 : 국립중앙박물관/e뮤지엄, https://emuseum.go.kr/detail?relicId=PS0100200100104860900000)
말은 그렇게 했어도 그냥, “금성사가 OEM 수출 물량의 일부를 국내 시장에서 유통했다”로 표현하는 게 적절할 듯? 글쎄요? 피아노 건반 스위치 모양이 다른 것을 보면 단순 라이센스 사례이거나 무단 카피인…
아무튼 이쯤에서 했던 이야기를 다시 적자면,
(제대로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현 LG 경영진은 자신들의 빈티지 역사가 얼마나 큰 가치가 있는지를 전혀 모르고 있음. 다른 말로는, “대단히 무시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