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미국 Tandy의 라디오섹 리얼리스틱 브랜드와 거래한 일본 기업과 대한민국 기업의, 한 판 씨름을 보여주는 여러 빈티지 모델 중 하나.
○ STA-2000D 리시버
1979년, 금성사 제조. 몇 년 앞서 소개된, 표제부 사진의 STA-2000 대비, ‘돌비 마크를 제외한 외관이 완벽하게 같다. 여기서, 2000+D는 Dolby의 D를 내세운 것으로 이해함. (25uS 시정수를 갖는 돌비 FM은 현재 무용지물이다)
[튜너부] AM/FM, FM4련, Dolby-FM, [앰프부] 75W@8오움, 15~25Khz, S/N 75dB, THD 0.1%, 스피커 A/B, [공통] 489mm × 159 × 419.
(이상 출처 : https://www.ebay.com/itm/404471625332)
* 관련 글 : Tandy Realistic STA-2080 리시버, Made In Korea
○ STA-2000 리시버
1977년, 일본 히타치 혹은 일본 포스터전자 제조품.
[튜너부] AM/FM, Dolby-FM 없음, [앰프부] 75W@8오움, 15~25Khz, S/N 75dB, THD 0.25%, 스피커 A/B, [공통] 489mm × 159 × 419.
(이상 출처 및 추가 정보 열람 : https://liquidaudio.com.au/realistic-sta-2000-receiver-repair-service/)
(출처 : https://www.ebay.com/itm/325799146814)
사족으로,
어떤 빈티지 모델에도 붙어 있을 <RS 리얼리스틱 문양>은, 라디오섹(Radio Shack) 브랜드에 대한 강력한 강조 의지를 보여준다는 생각이고… 유통 물품이 너무 많아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그들의 작명 규칙이나 작명 동기는 대체로 So Simple!
뭐… Receiver의 ‘R’을, 모델명 숫자의 앞과 뒤에 정신 없이 붙였던 미국 스코트(Scott)의 작명 규칙 보다는 훨씬 낫다. “도대체 스코트 R325와 325R은 뭐가 다른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