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잠비아의 오디오 생활에 대해 글을 쓰는 과정에서, 눈에 걸리는 문구를 만나게 된다.
“… BBC Media Action은 잠비아 독립 라디오 문화의 전문성, 지속 가능성을 강화함으로써 잠비아 지역 사회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BBC Media Action is helping give communities a voice in Zambia by strengthening the professionalism and sustainability of the country’s vibrant independent radio culture…)
도대체 무슨 뜻? 무슨 의도? 식민지 잠비아를 엉망으로 만든 영국이, 그런 영국의 BBC가 왜 남의 나라에서?
확인해 보면,
“… 전문가 교육을 통해 독립 방송국은 지역 주민을 지역 정책 입안자와 연결하고 그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서 권력자에게 압력을 행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 전략의 일환으로, 2017년 7월부터 라디오 드라마 ‘곤도 이야기(The Story of Gondo)’를 통해 잠비아 지역 사회 토론을 장려해 왔습니다. 곤도 시리즈는 청취자 참여를 유도하고, 정보를 제공하고,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며, 가상 국가인 곤도(Gondo)의 통치와 정의 및 부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2016년 잠비아 선거를 앞두고 독립 언론들과 협력하여 대통령 및 국회의원 TV 토론을 방송했으며… ” (https://www.bbc.co.uk/mediaaction/where-we-work/africa/zambia/radio-waves)
“헛! 참으로 선량한 천사 국가가 납시셨네”
(잠비아 독재 정권은 엄벌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중국의 일대일로가 폐해를 낳고 있지만) 전체 국면은 영국의 무단한 그리고 주제 넘은 내정 간섭에, 시민 봉기 독려이거나 반란의 부채질이다. 누구 좋으라고? 그냥… 꿍꿍이가 있는 영국, BBC 라디오가 자신들을 위한 집단 프로퍼겐다 행위를 하고 있는 것.
밥맛 떨어짐. 일대일로에 매진하던 독재자 시진핑은 이미 밥맛이 떨어졌을 것임. 당사자는 아니라는데 옆 나라는 모두 중국이라고 하는 중국에 대해서도 밥맛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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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잠비아의 오디오 세상
과거 대한민국에서도 그러했듯, 라디오는 통치와 억압과 전파와 대항의 최저선 도구이다. 뭐… 생각보다 여전히 가성비가 좋으니까.
그리하여 전 세계 약 30억 명이 매주 라디오를 듣는다는 ~카더라 통신에 기대면, 디지털 유튜브가 아날로그 라지오를 따라오려면 아~적 멀었다. 참고로 유튜브 월간 사용자수는 20억 명@2020년. 월 4주로 나누기를 하면 대체로 주 당 5억 명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