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오늘도 SL 두문의 턴테이블로 왕창 진을 뽑고 있는 테크닉스. 1972년에 소개되고 롱런 중인 베스트 모델 SL-1200 말고는 딱히… 숫자와 숫자별 사양을 세세히 기억하는 분이 몇이나 될는지?
DD 방식, 33/45, 3극 DC 서보 모터, PLL, W&F 0.03%. Rumbe -73dB, S/N 430mm × 137 × 334, 7.5Kg, 1977년.
(▲ 이 유니버셜 아암은 너무 익숙하다)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reverb.com/ca/item/66956099-technics-sl-1900-vintage-turntable-excellent)
전용 IC를 사용한 것은, 원가절감 전략 차원일까 아니면 성능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일까?
(출처 및 추가 정보 열람 : https://ko.ifixit.com/Guide/Technics+SL-1900+Turntable+Disassembly/147873)
* 관련 글 : 해태전자 HT-910G 그리고 Technics SL-1200 시리즈
○ 딸려온, 잘 찍은 사진 두 장.
○ 위 테스트 장면을 보고 떠오른 생각 하나 적어 두기.
국내 전력 공급계통의 주파수 안정도가 좋다고는 하지만, 본질은 발전기의 회전 운동에 따르는 것이라서 분명히 편차가 있을 것이고, 수십 년 전과 21세기의 노이즈 상황은 다르며, 요즘에는 민자 발전 시설과 태양광 발전 등 각종 RPS 시설이 물리면서 누군가의 고민이 많을 듯하다. AC220V가 220V가 당연히 아닌 현실을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것처럼은 아니라고 해도, 0.*hz 레벨에서의 <주파수 대 플래터 RPM>의 논리적 안정성이라는 것은…
(재생에너지원 보급에 따른 전력계통 안정도 분석, 곽은섭, 문채주, ScienceON, https://scienceon.kisti.re.kr/commons/util/originalView.do?cn=JAKO202125141318162&oCn=JAKO202125141318162&dbt=JAKO&journal=NJOU00304070)
○ 아래에서, JIS C 5521(1975, 현재는 폐지), DIN 45539A/B, IEC 머시기 외 레코드 테스트 규격이 있고 그에 걸맞은 테스트 음원과 테스트 장비가 있고… LP 생활은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든다. 리어카 몇백 원짜리 빽판으로도 즐거웠던 시절을 생각하면서, 적당선에서 멈춤이 합당하다는 의견.
위에서, 익숙하지 않은 ‘Back EMF’는, 모터가 회전할 때 스스로 발전기처럼 작용한다는 ‘역기전력(Counter-Electromotive Force) 작용’으로 치환하면 될 듯.
여기서, K_e는 며느리만 아는 역기전력 상수, S는 회전자의 속도.
요지는, 모터 속도가 증가하면 Back EMF도 증가함. 그래서… DC 모터 기동 시 누구말 대로 ‘허벌나게’ 전류가 흐르다가 점점 줄어든다,
공급 DC 전원(또는 전류)에 대한 효과를 추정하고 그것을 모터의 현재 속도를 제어하는데 쓰는… 그런 것인지? 아닌가? “머 하자는겨?”어차피 Feedback Loop 제어를 하는 마당에, 무슨 의도의 말씀인지를 모르겠다.
뭐… 굳이 적어 놓은 배경을 알게 되면,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