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단어 ‘USSR’, ‘Soviet’는, 못된 미쿡 문화와 프로퍼겐다의 그늘에 가려서 놓치기 십상인… 언제나 흥미로운, 과거 제국의 문화를 엿보는 키워드이다.
다음은 구 소련의 전자잡지인, ‘라디오(радио)’의 1965년도 판 일부.
■ 1월~6월 호 표지
(▲ 역시, 소비에트 사회주의인민공화국 연방에서 레닌을 빼놓을 수 없고…)
■ 7월~12월 호 표지
(▲ 1960년대는 미쿡과 무한한 우주 경쟁을 하던 무렵. 참고로 인류 최초 인공위성인 스푸트닉의 발사는 1957년. ▼ ‘Russian Coming’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는 아래 파나소닉의 광고는, 그 시절의 미쿡인들이 얼마나 긴장 상태에서 구 소련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함. 미국 아이들이 학교 탁자 밑으로 기어가는 훈련을 하던 시절의…)
* 관련 글 : Panasonic TR-001, 최첨단 꼬맹이 아날로그 TV와 우주 경쟁 그리고 무서운 소련
(▲ 스포츠와 전자의 접목. 스포츠 과학에 대한 무엇을 소개하는 특집 기사가 실린 것 아닐까?)
(▲ 누구여~? 이 아가씨능? 이름이 Matrosova라고 하는데…체조 요정? 사격 요정?)
■ 어떤 달의 후면 표지, 그룹 A
(▲ ‘라디오 클럽’이 어쩌고 저쩌고… 아마추어 무선 연맹의 활동 같은 것이 아닐까 싶음)
■ 어떤 달의 후면 표지, 그룹 B
(▲구 소련의 전자부품 분류 체계와 표기 방법은 서방 세계의 것과 완전히 다름. 그런데 그 종류를 보면, 거기서 거기이더라)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www.ebay.com/itm/204275836333)
참고로, ‘Radio’는 1924년부터 2000년대의 어느 시점까지 발간된, 전통이 있는 잡지이다. “당의 도움이 있었을 것이지만, 그래도 70여 년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 URL : http://archive.radio.ru/web/
기타 구 소련의 전자잡지는 다음 링크에서 조회 가능.
* URL : https://www.radioman
다음은 어떤 달의 기사 소개가 된 Kocmoc(영어 Cosmos) AM 라디오.
(출처 : https://archiwum.allegro.pl/oferta/radio-miniaturowe-kocmoc-i11363264594.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