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이태리 올리베티의 전자 제품 디자인은, 언제나 팬시 하다. 마리오 벨리니(Mario Bellini)와 같은 출중한 디자이너가 있고 없고의 차이?
충전 모듈 탈/부착식, 4.8V 내장형 니켈 카드뮴 배터리, 고무 마감, 아가씨 팔뚝만 한 크기, 1972년.
(출처 : https://www.ebay.it/itm/305067172005)
(출처 : https://www.ebay.it/itm/305142198878)
아래 광고에서, “with the skin you love to touch” 문구는 올리베티가 얼마나 탁월한 감각을 갖고 있었는지를 말해준다고 생각함. 모든 면에서.
아련하게 딱딱한 1970년대 초에, 버튼과 본체를 말랑말랑하게 마감하는 것을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좋은 디자인과 좋은 홍보는, 선과 각과 색의 잔재주 조합과 일방적이고 효과적인 호객 행위가 아니라 소비자가 스스로 0.1 프로만 시선을 달리하게 만드는 것 아닌가?
그리하면… “몇십 년이 지나도 다 알아주자~녀?”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및 기타 정보 열람 : https://bellini.it/portfolio-articoli/divisumma-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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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광고도 참 멋지다.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과 비슷한 느낌. 그래서 예술적이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스타일, 소비자가 무엇인지를 자연스레 깨닫게 만드는 스타일.
(https://mydecor.ru/heroes/design/mario-bellini-sovershenstvo-formy-id6854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