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요즘은 어찌하다가 자꾸, 모던한 기기의 전원회로를 관찰하게 되는데…
이렇게 보면 스위칭 전원, 저렇게 보면 리니어 전원? 아래는 TTL 레벨 스위칭 회로와 전통적인 정류/평활 회로를 결합한, 일종의 하이브리드형 전원 공급 회로이다.
기본은,
1) DC 입력 전원 → 자체 펄스 생성 + 트랜스포머 결합 = 유사 AC 전달 → 정류와 평활 등. 그러므로 DC-AC-DC 방식.
2) 그것을 위해 NE555와 비슷한, 1995년에 소개된 Philips HEF4047 IC로 상하 등락하는 TTL 방형파를 생성한다. (수십 Khz) → 트랜지스터 어레이로 트랜스포머를 드라이빙한다 → 유사 AC 전원이 된다 → 그 다음은 완전히 리니어 세상이다. 정류하고 머시기를 하여 Vcc(+)/Vss(-) 양 전원을 생성하면 됨.
개별 기능 블록을 조각내서 살펴 보면… 구성이 상당히 직관적이고 동작도 안정적이며, 무엇보다 노이즈 개입이 어느 정도는 절제되어 있더라.
“빈티지 솔루션의 조합이라서 그렁가?”
(내용 추가) 트랜스포머 1차 측 구동 전위는 어떻게 Swing하고 있을까를 상상해 보았다.
플립-플롭 IC의 Q, Q’ 2종 방형파 생성 → 전류 흐름이 각기 다른 PNP와 NPN의 교차 Turn-On → 각각의 통전 상태에서, 트랜지스터 전류 흐름은 동일한 값을 가진 C1, C2 커패시터를 통해 교차하며 흐른다 → 플립-플롭 방형파, 트랜스포머 1차 측 인덕턴스, 커패시터에 의해 (무 자르기 방형파가 아닌) 비교적 완만한 형상의 출력 패턴이 그려짐? 그럴 듯.
중심점을 기준으로 + 펄스와 – 펄스가, 마치 AC 전원의 상하 파형처럼 맥동할 것이고… 유럽산 아이들러 턴테이블용 <60hz to 50hz DIY 컨버터>를 만들 때 유용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