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수십 년 전에는 프라이드 자동차에 피자 배달 박스 같은 것을 대충 실으면, 쉽게 1억이 넘어갔더라는, 그런 부류의 제품이다. 금이고 다이아몬드이고… 세상은 체적 당 단가가 중요함.
도대체 뭘 하려고 4비트 1Mega CMOS 램을 24개나 구겨 넣었을까?
가물가물… 인텔 80386, 80486 32비트 CPU를 기준으로 보면. 1메가 구성을 위해서 4 비트 RAM 8개가 필요하고 ECC 검증 기능이 있다고 하면, (전체 24개 – ECC 8개 = 16개) / 8개 = 2 메가인가? 맞다면 (셋업 메뉴에서 무엇을 설정하여) 데이터 안전 지향의 고급 모드로 동작 중인 PC용 또는 그런 것이 디폴트인 서버 컴퓨터용?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www.amazon.com/Goldstar-E114072-9502-Circuit-Board/dp/B01N8ORHS4)
아래 웃는 얼굴의 금성 반도체 로고를 보면, 대략 1994년경에 소개된 제품이다.
액세스 타임은 매우 중요한데… 예를 들어 10년 후인 2004년에 소개된 4비트 1메가짜리 Renesas R1RW0404D의 엑세스 타임은 12nS MAX. 그렇게 1/8 이하 수준으로 뚝!
* 관련 글 : ISA VGA 비디오 카드에 담긴 Made In Korea
다음은 감상용으로 기록해 두는 다른 버전, 다른 제작사의 제품.
하나 더. TI가 만든 RAM도 있다. 일반 소비자용이 아니라 자사 OS 기반 계측기 제품에 쓰이는 것을 생각했을 듯? 아닐까?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고 했으니… 글로벌 PC 붐이 일던 시절에는.
(이상 출처 : https://www.ebay.co.uk/itm/19420976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