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요즘도 유선 통신을 하나?”
통신 방법론도, 그것을 관측하는 수단도 오래된… 그럼에도 그 구닥다리 방법론은 이 세상의 근저에서 여전히 건재하다.
■ 빈티지 손맛, HP 4951C
통신 라인 말단의 전기적인 것까지 건드리면서, 규정된 프로토콜과 규정되지 않은 프로토콜을 분석하는 장치. 초기 버전은 1984년에, C가 붙은 4951C는 1987년에 소개되었다.
X.25/HDLC/SDLC/BSC(*)/기타, 279mm × 160 × 343, 6.7kg.
* HDLC=High-level Data-Link Control, SDLC=Synchronous Data Link Control, , BSC=Binary Synchronous Communication, X.25=랜 프로토콜, X.21=70년대 시리얼 프로토콜.
(▲ 자매 모델 4952A의 내부. 출처 : https://www.eevblog.com/forum/repair/hp-4852a-protocol-analyzer-questions/)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www.recycledgoods.com/hp-4951c-protocol-analyzer/)
(▲ 상단 장치는 18180A 인터페이스)
■ 일본 LineEye
해당 분야의 누구든 알고 있던 브랜드, 라인아이는 여전히 건재하다.
RS-232C/RS-422/RS-485, (별도 어댑터 사용) X.21/CAN/Current Loop/TTL/IrDa/기타, 1986년.
(출처 : https://www.ebay.com/itm/175587608633)
(출처 : https://www.lineeye.com/html/p_2500.html)
■ 독일 IF Tools
20년쯤 전에 비싼 라인아이의 대체용으로 구입한, 작은 크기 전용 모듈에서도 잘 돌아가는 최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러면 충분히 믿을 만한 회사.
RS-232/RS-485, modBUS/기타.
이상에서,
1) 예를 들어 시리얼 통신 모니터링 제품이 여전히 판매되고 또 그런 것을 제작하는 회사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은, 오늘도 그 통신 방법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뜻이 된다. 시간 경과를 생각하여 빈티지라고 했지만, 사실은 내일도 빈티지가 될 수 없는 밑바닥 통신 프로토콜은… Forever!
2) 손맛과 감촉과 시각적 포만감 그리고 가끔은 끙끙대는 압박감까지 포함하여, 역시 빈티지는 조물락거릴 무엇이 담겨 있어야 함.
사족으로, 시대가 변화하여 온통 USB나 유/무선 LAN 중심의 세상이 되었는데… 프로그램 기반 애널라이저는 기본적으로는 외부 장치가 불요하고, 혹은? 1만 원 이하의 저렴한 컨버터 모듈만 있으면 된다. 또는 알리익스프레스 표 간단 솔루션도 있음.
공짜가 아니면서 공짜라고 주장하는 그러나 어쨌든 기능적으로는 훌륭한 프로그램도 많은데… 써보니 너무 좋았던 와이어샥(Wire Shark, 1998년~)에서 출바~알.
* URL : https://www.wireshark.org/
* URL : https://freeserialanalyz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