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당사자 표기와 기관 공시 정보 등을 종합하면,
1967년, 삼영모방공업 설립(三栄毛紡工業*, 평안북도 정주 출신 대표 조창석, 서울시 도봉구) → 2005년, IT SI 사업으로 전환 → 2006년, 삼영홀딩스로 개명 → 2015년, (주)씨아이테크(citech.kr)로 개명 → 2018년, 하이파이 로즈 브랜드 런칭.
* 디지털도봉문화대전 콘텐츠 글 참고. (http://www.grandculture.net/dobong/toc/GC04901799#) 2012년에, “…조준연 외 6인은 위드윈에 지분율 47.86%을, 2012년…”에 의거 창업자 쪽과는 단절된 듯.
그리고 최종분 (주)씨아이테크명의로, 600만 원대의 스위스 Nagra 풍 인티앰프 한 대와 여러 종 네트워크 리시버를 생산 중.
* URL : https://hifirose.com/
(▲ RS150 Network-Attached DAC. 출처 및 기사 열람 : https://www.hifinews.com/content/hifi-rose-rs150-network-attached-dac-page-2)
디스플레이 중심 키오스크 사업이 매력적인 시절은 지나갔다. Red Ocean. 그러므로 디지털 오디오 세상의 진출은, 사업 다각화를 위한 진지한 시도로 이해하는 게 좋겠고, 그런데… 한때 지주 회사이되 사모펀드 개입을 암시하는 듯한 ‘홀딩스’가 붙었던 그대로, 돈이 돈을 먹는 곳에서 이런저런 혼란상이 계속되는 모양이다.
18.68%를 갖고 있는 1대 주주 진영과 11.40%의 2대 주주 진영 간 싸움이다. 2022년 매출액 200억대의 기업 규모에서는 좀 특이한 케이스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1987년에 코스피에 상장된 탓이려니. 거기는 항상 복마전이니까, 기업 공개가 무조건 좋은 일 아님.
아무려나 배경 불문하고, 누군가 대한민국 오디오 세상에 물 한 방울이라도 떨어뜨리는 것은 무조건 환영할 일.
그러다 보면 20년, 30년, 40년… 미래의 <대한민국 빈티지 오디오 세상>에 어떤 대상물이 꾸준히 공급될 것이니까. 제작사에게는 염장 지르는 말 또는 얄팍한 이야기겠지만, 콘텐츠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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