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오디오 세상이, 삼성전자 OEM 수출품으로서 익숙한 마그나복스 Model 1778 시계라디오(=원형 모델은 1971년형 Sanyo RM-5430)와 카세트 레코더와 TV를 광고하고 있을 때…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picclick.com/1971-MAGNAVOX-Clock-Radio-Cassette-Tape-Recorder-Portable-284623863595.html#&gid=1&pid=1)
* 관련 글 : 삼성전자 RT-707 시계 라디오와 글로벌 거래
그로부터 10여 년전인 1960년에 구 소련이 OKB-1 탐사선을, 2년 후인 1962년에 NASA가 ‘마리너’ 탐사선을 보냈다 ~카더라.
(▲ 2년 차이는 완패. 구겨진 자존심 때문인지 NASA는, 9호기 소개 글에서 소련보다 화성 사진을 먼저 받았고 그래서 그들을 능가했다고 자랑질. “… NASA’s Mariner 9 beat the Soviet Mars 2—which had an 11-day head start—to Mars, becoming the first spacecraft to orbit another planet. The orbiter mapped 85% of the Martian surface and sent back more than 7,000 pictures, including images of Olympus Mons, Valles Marineris, and Phobos and Deimos…” 출처 : https://science.nasa.gov/mission/mariner-9/)
자외선 카메라로 슬쩍 바라본 화성에서 지구와 같은 지각 구조의 단서를 발견하고 몹시 흥분했다는 게… 그곳으로 건너간 큐리오시티 등 스페이스쉽이 쭉쭉~ 고해상도 사진을 보내온 마당이라 이제는 웃음만 나온다.
그러면서… 어? 50여 년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갔다는 것이 말할 수 없이 희한하고.
* 관련 글 : 컴퓨터가 없던 시절의 컴퓨터로 로켓 날리기
목하 열심히 언어의 바벨탑을 쌓고 있는 구글. 예를 들어, 낡고 흐릿한 타임지 한 페이지 그림을 입력하면… 아직은 어색하지만, 대충은?
당장의 챗GPT는 허상이지만, 구글 번역기는 당장의 실상이다. 데이터베이스 강자이자 진작에 Big Brother가 된 구글은 뒤에서 슬쩍 웃고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