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경찰 과속 단속 장치가 내보내는 탐지 펄스를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장치.
1980년대 중/후반 모델. 공히, K 밴드(10.525Ghz)와 X 밴드(24.150Ghz) 감응, 안테나 내장, 듀얼 컨버전 수퍼 헤테로다인, RX 반응에 따르는 적당한 음향 경고 또는 LED 레벨 점등 기능을 포함한다.
이 일련의 제품을 만든 맥슨전자는, 국산 빈티지 오디오 및 국산 빈티지 통신기기 세상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기업이었고.
* 관련 글 : 오디오 세상 속 맥슨전자 그리고 동원전자 INKEL
■ RD-1
(이상 출처 : https://www.ebay.com/itm/234085638400)
■ RD-2/RD-2A
(출처 : https://www.ebay.com/itm/225674889119)
(출처 : https://www.mercari.com/us/item/m32407783817/?ref=brand_detail)
■ RD-3
(출처 : https://www.rdforum.org/threads/107381/)
■ RD-11
(출처 : https://picclick.com/Vintage-Maxon-RD-11-Radar-Detector-Anti-Falsing-Circuit-233741770586.html#&gid=1&pid=1)
■ RD-21/21A
(출처 : https://www.ebay.com/itm/125957552899)
■ RD-25
(출처 : https://www.ebay.com/itm/325161144248)
한때 국내에서도 사용했던 장치. 그런 다음, 전파 감응 방식이 고정식의 GPS 좌표 비교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아? 언젠가 도로변 가드레인 지지봉에 배터리+전파 발신 장치를 몰래 숨겨 두고는 자사 제품이 정확하니 장땡이라고 홍보했다가 덜미가 잡힌, 좀 덜떨어진 사업자의 검거 뉴스가 기억난다. 경부고속도로 특정점에서 경찰의 정지 수신호에 반응하다가 사고가 나기도 하고, 돈 만 원씩 삥뜯기 하며 한 재산 마련했다나 뭐라나의 경관 이야기도 있고.
반대편 차선에서 슬쩍 하이빔을 켜주던, 전 국민 단합 정신의 아름다운 상부상조 자동차 문화도 있었다. 이제는 영상 기반으로 바뀌어서… 교류가 없음.
아무튼, 인류가 멸망할 때까지는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cabel.com/2023/11/06/dak-and-the-golden-age-of-gadget-catalogs/)
* 관련 글 : 자동차용 빈티지 레이더 디텍터의 작동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