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거대 장치 운반 전문회사인 미국 오메가 모건社가 HICO America가 제작한 거대 변전용 변압기를 워싱턴주의 어디로 옮기고 있다. 과정을 다룬 홍보 글에서,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www.omegamorgan.com/case-studies/specialized-transportation/going-heavy-for-a-transformer-transport-near-portland-oregon/)
“왜 저렇게 바보같이 작업할까?”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음. 변압기의 체적이나 중량 208톤이 문제가 아니라, 변압기에 붙어 있는 기다란 강철 구조물이 문제인 것처럼 보이니까. 그런데 그것의 용도는, 앞과 뒤 트레일러 그리고 각 트레일러에 붙은 여러 개 타이어를 통해서 거대 중량을 도로에 분산시키는 임시 바구니와 같은 것. 그래서 있어야 함.
“208톤짜리를 안 만들면 되자녀?” 노벨상 변압기를 만들 수 있다면, 그러면 되고.
(▲ 풍력 분야도 거대 바람개비 날개의 운반에 고민이 깊음. 출처 :https://www.autoevolution.com)
다른 이야기.
절연유를 순환하고 방열하는 순환 냉각 시스템이 붙어 있어서, 아크 방전을 억제하는 특수 스위칭 장치나 압력 해소 장치 등이 붙어 있어서, 또는 아파트 한 동만큼이나 비싸서 그렇지… HICO의 거대 변압기와 공작용으로 마구 굴리는 300mA급 트랜스포머의 본질이 다를 게 없음은 신기한 일이다.
그것은,
1) 오로지 AC를 다루기 때문에. 그래서 세상은 AC 송전을 주장했던 천재 테슬라의 덕을 보고 있는 것.
한편으로, DC 송전을 주장했던 고집쟁이 에디슨 영감님은… 어찌 보면 매우 딱한 양반이다. 위인전에는 늘 나오지만, 양자 자존심 대결에서 패자가 되었으니까.
더하여, JP 모건의 비열한 농락으로 기술 자산과 권리를 빼앗기고 내쫓겼으니까.
사실, 100년 기업 제너럴 일렉트릭은 전기 에너지의 파이프라인을 거머쥐려던, 미쿡에 기생하는 종특 유대 집단과 유대인 JP 모건이 에디슨의 뒤통수를 치면서 탄생하였다.
그나마 테슬라가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면서까지 대항마 웨스턴 일렉트릭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JP 모건의 못된 야욕은 물거품으로. 그래서 가끔 뒤돌아볼 때 GE 마크가 재수 없음.
2) 자, 그러면… 이 세상은, 큰 돈을 버리고 AC의 사회 기여를 택한 테슬라에게 두 번 빚 진 셈 아닌가?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왜? 국민학교 위인전에 니콜라 테슬라는 안 나왔던 겨? 전구다마 발명보다는 AC 송전이 더 중하다카이…”
“정답은, 부하들을 버리고 줄행랑치고 무능해서 짤리는 게 당연했음에도 가족의 빽으로 버티고 버티다가, 노병이 어쩌고저쩌고 그랬던 매카~더에게 물어보시라. 그 양반도 대한민국 프로퍼겐다 위인전의 단골 손님이자녀? 원체 세상이 다 그런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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