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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rwood 튜너 보드의 거래는…

글쓴이 : SOONDORI

1980년, 동원전자 인켈이 셔우드를 인수하기 전의 제작품으로 보는 게 좋겠다. 대한민국, 일본 등, 미쿡 셔우드의 여러 조달선 중 일본 제작사가 건넨 제품의 것을 떼어서 전시한 사례.

타 기기에 이식할 수 있는 기계식 3련 에어바리콘과 공심 코일과 페라이트 코어, 각종 CAN 코일은 분명한 자산적 가치가 있음.

모델명 S-7110B, AM/FM, 20W 수준, 논리상 1979년 이전 시점.

이쯤에서 드는 몇 가지 생각은,

1) 빈티지 튜너 보드 하나만으로도 나만의 라디오를 만드는 DIY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사실. 전원 보드와 앰프보드는 널려 있으니까…

2) 적출 보드를 버리지 않고 보관하면, 필요할 때 부품을 하나, 둘, 셋… 그렇게 뽑아 쓰는 재미도 있다.

3) 대한민국에서 적출 보드만 거래하는 곳이 있던가? 대체로 손때 묻히는 것을 어색해하는 나라에서 그런 것이 가당키나 한 것인지?

운영자 분께서 어떤 취지로 메뉴를 생성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소리전자에 ‘불용자재’ 메뉴가 있음. 단, 재고자재나 잔여자재 거래용으로만 활용되는 듯. DIYer가 낄 자리가 있을까?

실험 삼아… 아? 처음에도 그런 생각을 했었던 것 같고… 생각난 김에, <FUN STUFF>를 좀 채워야겠다는 생각. “다 좋은데… 적출 보드는 어디서 구하고 누가 관리하노?”

* URL : audiopub.co.kr/fun-stu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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