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구 소련 지역에서 목격되는 수출형 모델로, 제작 시점을 2000년대 초/중반 정도로 추정함. 디자인이 완전히 다른 두 서브 모델이 존재한다.
다 좋은데… 국내 제작사는 어디?
(▲ 회원 카드를 삽입하게 되어 있는 위성수신용)
1989년에 설립되어 셋톱박스라는 셋톱박스는 다 만들었고… 외견상 중견기업군에 속하는 휴맥스일 것.
맞다는 전제에서,
2023년 기준, 휴맥스의 매출액은 3800억 원 정도로 1990년대 말의 전성기에 비해 많이 축소되었다. 내부적으로는 비상장 분사, 홀딩스 구조 재편 등 요인에 의한 것이겠고, 외부적으로는 스카이라이프 서비스와 같은 글로벌 위성 셋톱박스 시장이, 포화 내지 쇠락기에 접어든 탓 그리고 소비자에게 더 많은 대안을 주는 무선 + 유선 LAN 네크워크가 더 많이 구축된 탓이 아닐까 싶음.
한마디로 Old Platform 시장의 포화에 의해서.
게다가 무선 + 유튜브를 주축으로 영상 서비스 플랫폼이 급격하게 전환된 세상이 되었으니… 지금도 그렇지만, 조만간 더 확실하게,
“요즘에 누가 TV를 쳐다본다니? 누가 종이 신문을 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