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社의 정의는, ‘CMOS Low-Power Monostable/Astable(*) Multivibrator’. 어찌어찌하면, 방형파 펄스가 나온다. 구형 칩의 전압 범위는 3~18V이고, 출력 전류는 6mA 정도.
1) #1핀~#3핀에 연결되는 커패시터와 저항의 어떤 시정수 규칙에 의해서,
* Astable(非안정)은, 말 그대로 안정화 상태가 아니라니까… 불안 불안하니까 전원 투입만으로 광란의 펄스가 나오는 경우, Monostable(단안정)은 별도 트리거 요인이 있을 때만 펄스가 나오는 경우, Bistable(쌍안정)은 그런 트리거 요인 두 개가 필요한 경우.
2) 그리고 완만한 어떤 아날로그 파형이 설정점을 넘어서면 HIGH로, 넘어서지 않으면 LOW로 인식하는 논리 회로의 특성에 의해서,
#13핀으로 일련의 방형파가 나오고, #10핀과 #11핀으로는 그것의 절반, 흔히 Q, Q’로 표시하는 공수 교대형, 토글형 펄스가 나온다.
한편으로, 커패시터와 저항 그리고 출력 펄스 주기의 상관관계는 사용 모드에 따라서 달라진다.
(▲ T_A는 한 개 주기(Cycle). CD4047의 고유 특성에 따라서 한 개 주기는, T_1와 T_2라는 50% 시간단위로 나뉜다)
예를 들어 흔히 쓰는 비안정 모드로 100uF 커패시터와 100K오움 저항을 조합하였다면, 1.1 × 0.000 1F × 100 000오움 = (한 주기 50%인 조건으로) 11초 ON, 그 다음 11초 동안 OFF. 그러므로 한 토막 사이클은 22초이다. 100K오움 가변저항을 쓰면, 논리상 0.***1초~22초 사이에서 펄스 교차 주기를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다는 뜻.
* 관련 글 : CD4047 IC를 이용하는 토글형 릴레이 제어 회로 (1)
별 의미는 없지만… 칩 레이어는 아래와 같은 모양이라고 함.
1970년대부터 50여 년 동안 쓰이고 있으니 확실히 명품 IC. 그러면… 명가의 보검 NE555와의 차이점은?
NE555의 경우, HIGH와 LOW의 비율 즉, Duty Cycle, Duty Ration, Whatever를 조정하기가 쉽지 않다. 가변적인 것을 만들려고 하면, 매번 비율을 재조정해야 한다는 넌센스가 있음. 바이브레이터로서의 기능은 같으니… DIYer에게는 CD4047이 더 좋은 대안이다.
단, NE555는 지천에 깔려 있지만, CD4047은 (국내에서) 아무렇게나 구하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해도, 해외에 널려 있는 1~2천 원짜리 부품을 몇 만 원에 팔겠다는 정신 나간 시례가 있으니..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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