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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 세상의 반석과 같은 사이트가…

글쓴이 : SOONDORI

희한한 5월.

1. 세상을 백업하는 글로벌 웨이백 머신, Archive.org가 다운되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있어서는 안 되는 대형 사고.

최근의 사례로 추정하건대 이 시각, 중국발 DDOS 공격,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을 당하고 있을 듯.

믿을 만한 국민 백신이 없고, 꼴랑 2억 명이 쓴다는 땡땡 백신은 오만함과 상행위에 절어 있고, “백신을 빙자한 수단으로 국민 동태를 감시할 수만 있으면 그만인가?” 중국 정부는 뭘 하고 자빠졌는지? 그들의 난장판 PC와 난장판 서버가 대한민국 IT 자원의 상당 부분을 헛된 일에 소모하게 만들고 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추정함.

2. 그런 와중에, 국내 빈티지 오디오 세상의 반석, 실용오디오가… 연말까지만 운영된다 ~카더라. 가보니까, 실제로 그런 공식 입장이 나왔다.

기록한 무엇을 잘 보관하는 일은 상당히 어렵다. 그런 보관 작업을 수십 년 간 해왔다는 것은… 더, More, 많이, 정말 대단한 일이고.

천만 가지 생각을 가진 회원의 활동을 적당히 코디네이션 하는 것도 그렇고, 랜선을 꽂으면 폭풍처럼 밀려오는 각종 해킹 시도를, 국내/해외의 DOS 공격을 또는 무엇을 방어하고, 시스템을 보수하고, 비영리 조건에서 매달 수십 만 원, 수백 만 원 비용을 지불하는 것도 그렇고…

저돌적이고 맹목적인 동기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면서 26년 세월이 흘렀다고.

허~

그러면, 2025년 이후의 대한민국 빈티지 오디오 세상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실용오디오에 있는 방대한 자료는 어떻게 되는지?

실용오디오의 마감은 대한민국 미래 콘텐츠 세상에 큰 손실.

* 관련 글 : 국내 사이트 소개, 실용오디오


DDOS(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공격은,

지리산 골짜기에서 조용히 살고 있는 자연인이 있는데, 0.000000…1초 단위로 누군가 노크를 한다. “누구세요?” 문을 열면 바람만 휭~ 그런 문 열기를 계속해야 하니까 자연인은 지치고, 급기야 노크가 있어도 문을 열지 않는다.

그렇게… 급격한 무작위 부하를 주어 어떤 시스템이 제대로 손님을 받고 대접을 할 수 없게 만들어 버리는… DDOS는 대단히 무식한 공격 방법이다.

오디오퍼브에 대한 최근 공격 사례를 보면, 99.9%가 중국발. 베이징에 본사를 둔 두 개 회사, Tencent Cloud Computing과 CHINANET YunNan Province Network의 네트워크를 타고 쓸데없는 노크 신호가 들어온다. 가외적인 서버 시스템 비용은 +10 ~ + 20프로 정도? 어떤 사례에서는 더 많은 비율로 IT 자원이 낭비되고 있을 것이다.

사실, 중국인 덩샤오핑 씨는 매우 억울하다. 그저 그의 PC 혹은 그가 종사하는 회사의 서버가 무엇에 감염된 것뿐인데… “응당, 그런 것을 중국제 중국 국민 백신이 잡아야~쥐! 머하노?”

아무튼, 당분간 중국 IP를 모두 차단하는 게 가장 간명한 해법.

그리고…

유사한 사례에 대한 대응에 실용오디오의 물질적, 물리적, 정신적 비용이 소모되고 있었을 것이다. 잠깐 방문하는 이용자는 그런 사정을 전혀 알지 못할 터, 이용자는 항상 실용오디오가 365일 무리 없이 돌아가는 게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였을 터. 대형 사이트이라지만, 도네이션 메뉴가 있는 비영리 아카이브 사이트의 콘텐츠 소비자, 관리자 입장도 매 한 가지.

개인적으로는, 운영진의 고민이 충분히, 120프로쯤 이해가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같은 공적 기관이 부담의 일부 분담을 할 수 있을까? NO! 그들은 돈 되는 네이버 스타일 만화나 애니메이션, 영상에 관심이 있을 뿐. 또는 묻지 마 K-POP이 붙거나? 그렇게 공무원 세상의 ‘콘텐츠’와 민간 레벨의 ‘콘텐츠’가 많이 다르다. 대한민국의 콘텐츠 주제 편중 현상의 결말이자 원인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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