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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구글이 시동을 걸었다.

글쓴이 : SOONDORI

구글 검색창 우상단에 실험실 유리 용기가 등장하여…

대략 5년, 10년 주기로?

어떤 집단이, 어떤 IT 키워드를 제시하면, 대부분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산업이 그 키워드 쪽으로 움직인다. 맨 밑바닥에는 분명히 돈의 논리가 있음.

그런 움직임 중 하나는 맞고, 여덟은 아무 일 없고, 하나는 반드시 틀리고. 더하여, 4차 산업혁명 운운하며 정치권에 입문하더니, 계속 띨띨하다는 소리를 듣거나 수시로 철수만 하는 매우 특별한 정치인도 생기고.

‘4차 산업혁명’이 사라지고 등장한 작금의 ‘AI’ 키워드에 대해서,

MS가 오픈 AI社에 100조가 넘는 큰돈을 투자하겠다고 하고, 자신들의 검색 창에 자랑스러운 뭘 달아 놓았는데… 아직은 바보 수준이더라. 돈을 내도 바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듣고 보니… 이 바보 머신은 무슨 말을 하는겨?”

말로 대화하는 게 신기해 보이지만, 그런 것에 대한 흥분이 실체적인 내용의 부실을 덮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기대와 현실이 사뭇 다른 이유는, AI 학습용 데이터베이스가 크고 작고 때문이 아니라 데이터베이스에 부족한 게 많기 때문이다. 다르게 정리하면, 현재 진행형 AI 개발의 핵심은, DB의 품질 또는 그것의 품질을 빠르게 높일 만큼의, 인해전술 DB 용량이다.

그러므로 MS가 몹시 갖고 싶지만, 도저히 갖지 못했던 방대한 유효 DB가 구글의 생성형 AI의 뒷배. 상대적으로 MS보다 압도적인 <데이터베이스의 구글>이 움직이면, 전혀 다른 국면이 펼쳐지게 될 것.

그래서인지… 요즘 MS가 정말 바짝 긴장하며 데이터를 모으고 있음. 빨랐던 구글은 느릿느릿 움직이고, 심지어 나태했던 네이버보다 느리다. 진작에 서버 연산 자원을 다른 곳에 쓰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상상을 했었다. 그런 무리힌 상상까지.

아? AI를 언급하다 보니,

“일본이 LINE을 가져가서 AI 개발에 집중할 것이고…” 뭔 씻나락 까먹는 소리인지? 단언하건대 일본은 내노라 하는 AI 머신을 만들 능력이 없음. 20년 전에도 그랬으니… 지속된 기술 용병 차입 구조에, 근간의 틀이 엉망. 워낙 손에 잡히지 않는 것에 어색한 민족이기도 하고. 뭐… 과거 후지쓰 슈퍼컴은 본질적으로 하드웨어 개발 건이었고.

그냥… 일본의 자존심, Yahoo Japan 사이트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 관련 글 : 2019년, Google과 오디오와 인공지능


실험에 참여하면, 평생 구글 마루타가 된다?

실험 참여를 중지해도 계속 하겠다는 뻔뻔한 문구가 있다. 1개월은 무료인데 이후 해지는 매우 어려운 서비스와 같은… 전형적인 구글의 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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