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오늘은 거들떠볼 사람이 없을 것 같은… 그러나 소개 시점인 1960년대 후반에는 충분히 주목을 끌었을 만한 형태의 AM 라디오이다.
6석 슈퍼헤테로다인, 실용 감도 200mV@1m RF/10mW 출력, 실효 출력 0.17W@ 2.25인치 스피커, 4.5V(AA × 3), 124mm × 77, 340g, 1966년.
(▲ 건전지 함 밑에 스피커 배치.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picclick.com/Vintage-SONY-TR-1829-Transistor-Radio-70s-Woodgrain-round-186477925080.html)
확실히, 디자이너에게 AM이 FM보다 더 나은 작업 대상이었다는 생각. 안테나가 노출되지 않아도 되고, 원형 다이얼과 Knob 두 개만 적당히 배치하면 되었으니까.
나머지는 전적으로 디자이너의 몫.
그래서 SONY 디자이너는 칙칙한 우드 마감에 변화를 주었으니… 그러면 아티스트적 느낌이 충만한 빈티지 명품이 된다.
“그러니까 방점 컬러의 결정이 그렇게 중요한 겨~!”
너도 나도 시크한 척만 하고… 요즘 전자제품에서 왜 방점 컬러를 사용하지 않는지를 이해할 수 없음. 설마, 1원어치 염료 비용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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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가) 그리고 전체 제품화 키워드는, Cubes and Tub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