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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한 장과 UTAC CB 무전기와 삼성전자공업 주식회사, Made In Korea

글쓴이 : SOONDORI

모두는 1970년대 중반경 소개된 제품이다. 또는 삼성전자가 심히 어설펐을 그 이전에.

UTAC TRX-23

(출처 : https://www.ebay.com/itm/176314786972)

UTAC TRX-30

표제부 스티커 사진 참고.

27Mhz, AM 방식, 5W, 23채널.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www.ebay.com/itm/186231860335)

희한한 생산-유통 구조.

유텍(Utac)이라는 공유 브랜드명과 공유 제품을 두고, 유통망 꼭지점에서 I.A. Sales Company of California Inc,라는 회사가 활동하고, 생산 공장이 지역별 유통사에 직접 생산품을 전달했던 모양이다. 아래 사례에서, 물품을 배달받을 지역 유통사는 Herse. Zorbist Co.

(출처 : https://www.ebay.com/itm/176338324426)

UTAC TRX-400

생략.

UTAC TRX-4000

“목재형 리시버 컨셉이넹?” 5W급, 23채널.

예의 삼성전자 스티커와 Made in Japan 표기가 공존했던 이유를 상상해 보자면, 1) 1970년대는 그냥 얼렁뚱땅의 시대였다, 2) 삼성전자가 본체만 생산 → 일본에서 마이크 등 끼워주고 박스 패키징 → 일본에서 수출, 3) 기타의 상상.

(출처 : https://www.ebay.com.my/itm/156037117824)

UTAC TRX-500

생략.

이쯤에서… <삼성전자 스티커>의 식별성에 대해서는, 같은 이야기를 반복할 수밖에 없음.

“… 만일에 삼성전자와 전혀 무관하다면, 영국 프린즈 사운드와 영국 이글 인터내셔널과 일본 코메트 일렉트론과 미국 캘리포니아 세일즈 납품용 제품을 만든 어떤 일본 회사와 미국 시어스 백화점/시어스 전자와 대한민국 삼성전자가 어떤 문방구에서 가서 똑같은 것을 샀다는 이야기가 된다. “다들 같은 동네에 살았남?” 그것은 확률론적으로 불가능하다…”

또는, 동네 부동산처럼 중계/거간만 전담하던 글로벌 회사가 있어서, 몇 장인지를 확인한 Roll을 나눠주고 꼭 그것만 쓰라고 했거나? 뭐… 그건 더 어려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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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기기 안에 붙였던 그 스티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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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생각하면 만들기 어려운 제품이다.

시간이 지나도 떨어지지 않고 변색되지 않고 습기고 뭐고 무조건 생생해야 한다. 1970년대에, 국내에 그런 인쇄 기술이 있었을까? 그러면 미국의 어떤 회사로부터 Roll 단위로 공급받았다?

왜 굳이 영어를 썼는지가 궁금해서 그런 상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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