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금성사 수출품.
[튜너부] AM/FM, FM 3련 프론트엔드 + 비율검파 + LA3301 MPX IC, 실용 감도 3.5uV, S/N 60dB, THD 1%, SEP. 34dB, [앰프부] 14W@8오움@THD 1%, 15~30Khz±2dB, S/N 60dB, 스피커 A/B, [공통] 413mm × 133 × 305, 1975년.
(▲ OTL 앰프일까? 뜻밖에도 OCL)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www.ebay.com/itm/314929985541)
14W도 훌륭하다. 곱하기 2 = 28W이면, 거실이 쩌렁쩌렁.
○ LAB 24A 턴테이블 + SOLO 1 스피커
(출처 : https://picclick.co.uk/Realistic-STA-20-AM-FM-STEREO-RECEIVER-REALISTIC-LAB-24A-TURNTABLE-SPEAKERS-145381661721.html)
여기저기 안 끼는 데가 없는 영국제 BSR을 썼다는… 갑자기 맥도르나르도 햄버거를 먹고 싶다?
* 관련 글 : 영국 BSR McDonald 턴테이블과 LP 오토 체인저 시스템
○ (내용 추가) 하이파이엔진에 남겨진 코멘트. 일제 리얼리스틱은 포스터전기가 일괄 생산했다는 사실. 그리고…
“… 이 STA-20은 1966-67년 31-2025 Realistic STA-20으로 시작하여 30년 동안 STA-20이라는 라벨이 붙은 세 대의 수신기 중 두 번째입니다. STA-20의 두 번째 버전은 1975년에 STA-18B를 대체하여 1976년까지 생산되었습니다. 18B는 Foster Electric에서 제조한 반면 STA-20은 중음역 수신기를 한국의 Tandy Electronics로 이전하는 과정의 일부였습니다. 이전 모델과 같이 나무 베니어 대신 비닐로 감싼 케이스를 사용했습니다. 1977년에 STA-21로 대체되었습니다…” (https://www.hifiengine.com/manual_library/realistic/sta-20.shtml)
A&A도 있고… 설사 ‘한국탠디전자’라는 조직이 있었다고 해도, 유통상의 본질이 달라질 수는 없음. Unitech-한국유니텍전자 주식회사 사례와 같은 직접 제조 병행이 아니라 그저, 모든 것을 커다란 소싱용 빨대를 꽂는 행위 정도로 치부함.
“… 민생용 전자제품의 세계최대판매조직을 가진 미탠디(TANDY)그룹의 무역상사 에이앤드에이 인터내셔널(A&A)이 한국에 상륙,우리나라 라디오,앰프 등 전자제품의 대량구매 업무를 개시했다. 28일 업계에 의하면 탠디그룹은 최근 4, 5년간 동남아에서 한국의 전자공업 비중이 점차 높아가고 있는데 관심을 가지고 우리나라 전자제품의 구매량을 늘리기위해 최근 에이앤드에이코리아(사장 마스오가)를 설립, 시장조사와 함께 앰프류를 중심으로 한 구매업무를 개시했다. 세계각국에 4천여 전자제품 판매조직을 두고 있는 탠디그룹의 우리나라 제품 구매량은 지난해 7백 93만달러, 금년 5월말 현재 2천 2백여만 달러로서 극동지역에서의 총구매량 중 7.6%를 차지하고 있는데 국내시장을 조사하기위해 내한한 탠디그룹의 TC회사 「야마가다」 사장은 이번 에이앤드에이코리아 설립을 계기로 대한 구매량을 짧은 기간 내에 대폭 증대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매일경제, 1975.11.28, https://m.mk.co.kr/news/economy/304385)
그러니까, 금성사 제조는 유효. 한때 금성사가 포스터전기와 협력했던 것을 생각하면… 자연스러운 맥락이다.
* 관련 글 : Realistic MC-600 스피커 시스템, Made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