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산수이는 이 디자인 틀을 꽤 오랜동안 유지했다. 훨~훨 날개가 있으니 멋이 있던데… 막상 날개가 있으면 어울림 배치에 부담이 있는 모델.
■ TU-919 튜너
산수이 빈티지 아날로그 튜너의 표준인 TU-717의 윗 버전. 그 점을 강조하려고, OSC 클럭을 읽고 표시하는 숫자판 기능 집어넣기. 그런데 더, 더 위에는 숫자판 없는 TU-99000 튜너가 있다.
AM/FM, 실용 감도 1.5uV/8.7dBf, 50 Q.S. 12.5dBf@Mono, 30~15Khz, S/N 76dB, THD 0.05%@Stereo, 430mm × 168 × 402, 9.8Kg, 1978년.
(▲ FM 5련, 비율 검파, HA11223W MPX IC, HA1197 AM IC, 출력 처리는 uPC1190C × 2)
(▲ 이게 뭘까? 잠시 생각해보았는데… CdS와 발광 다이오드를 결합한 모듈 배치 → 다이오드 제어에 의한 저항값 변화 → L 출력과 R 출력 혼합도 제어 → 대충 정의하자면, <광제어 Hi-Blend> → 시스템 판단에 따라 고역을 통제함으로써, 결국 총 잡음 지수를 통제한다. 이것을 일반 저항으로 해결하려면, 말 그대로 커다란 모터 구동 가변저항을 달아야 하니까… 황당한 해법이 됨. 그런데… 왜 남들처럼 하지 않았을까?)
(출처 : https://www.usaudiomart.com/details/649824416-sansui-tu-919-tuner/images/3686619/)
튜너 쪽은, 가필하다가 디자인을 망친 느낌이 있고…
[ 관련 글 ]
Sansui TU-717 튜너, 정갈함 그리고 시원함
Sansui TU-9900 아날로그 튜너
■ AU-919 인티앰프
나름 심혈을 기울인?
Dual Mono Block, 100W@8오음, 20~20Khz, S/N 100dB@AUX, THD 0.008%, D.F. 100, 430mm × 168 × 428, 21.4Kg, 1978년..
(출처 : liquidaudio.com.au/sansui-au-919-amplifier-service-review/)
(▲ 이런 식의 특수 부품은… 훗날의 빈티지 소비자에게 빅엿을 먹이는 괜한 멋부리기. 니치콘에서 비슷한 것 만들지도 않고, 정작 그 잘난 제작사가 사라져버리면? 뭐라고 해도 무조건 무책임한 설계. 평활 커패시터가 불량하다면, 깡통 따기를 해야 하는데, 그것은 심히 부담스러운 일이다. ▼ 1975년형 AU-9900 인티앰프의 대형 커패시터 고정 방법 예시. 결박 구조물을 풀고 어떻게든 (큰 무리 없이) 불량품을 교체할 수 있음)
* 관련 글 : RE-CAP
(▲▼ 차동 회로를 개선해서, Slew Rate 200V/uS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그런 것은 왜 만드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책임 부담을 앰프 쪽으로 미뤄버리는 악명 높은 스피커 시스템에 걸맞겠다)
(출처 : https://www.usaudiomart.com/details/649431993-sansui-au919-integrated-beautyextensively-restored/images/1862533/)
메인 트랜스포머, 보조 트랜스포머, + 전압, – 전압, 네 가지 항목을 조합한, 다채색 전원부를 사용한다. 사실상 Mono + Mono 두 개 시스템이 들어 있는 Dual Mono Block 앰프.
* 관련 글 : Sansui AU-9900과 AU-11000과 옆자리 AU-20000 인티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