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딱! 내 스딸이야~!” 슬림 사이즈 선호자의 취향에 맞는 PCD 튜너. 플랩 도어를 쓰는, 48W@8오움 KA-80 인티앰프가 제 짝.
FM 4련, 펄스 카운트 검파 + PLL MPX, AM/FM, 실용 감도 0.9uV@Mono, 30~15Khz(＋0.2dB, -3dB), S/N 83dB, THD 0.12%, SEP. 47dB, 440mm × 78 × 333, 4.5Kg, 1979년.
신호 처리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프론트엔드의 구성은, 그냥 그런가 보다…
2) HA1137W IF IC 내부의 3단 IF Amp 블록만 쓴다 → 아마 모듈레이터 IC일 것이 뻔한 AN610 IC와 OSC Coil과 기타를 이용하여, 10.7Mhz IF 신호를 1.96Mhz 2차 IF 신호로 변경. 즉, 다운 컨버전. 당연히, 새로운 1.96Mhz 안에도 방송국이 보내 준 모든 음성 신호가 담겨 있음.
여기서, 10.7Mhz를 버리고 1.96Mhz를 쓴 것은 <캐리어 내 음성 신호의 점유 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 예를 들어 ±100Khz/10.7Mhz 비율보다 ±100Khz/1.96Mhz 비율이 더 처리하기 좋다.
“뭘 그리 불편하게시리~” 모던한 초고속 DSP라면 그런 것을 보고 웃게 될 듯.
3) 아무려나 Kenwood TR4010 IC가 그 2차 IF 신호를 받고, <주파수-펄스 주기 컨버팅>이나 다름없는 PCD 검파를 처리한다. 말미에 추출된 시간당 펄스를 비례 전압으로 치환하면 되고… → 이후 <검파 후 신호>가 HA12016 MPX IC로. 나머지 처리는 그렇고 그런 정도.
(출처 : https://hifi-inside.com/images/phocagallery/hifi-ht/trio-kenwood/source/tuner/thumbs/phoca_thumb_l_kt-80-1-trio-kenwood.jpg)
(이상 출처 : https://allegrolokalnie.pl/oferta/kenwood-ka80-kt80-wspanialy-komplet-vintage)
PCD를 포함하였지만, 전체적인 설계 수준이 L 시리즈나 기타의 높은 등급 기기에는 미치치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CD 고유의 채색 없는 소리 즉, 매우 정확한 소리를 담보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고. 물론, 오버홀 튠업이 되어 있다는 전제하에서.
반짝반짝 16 기통 최고급 엔진에, 실컷 가짜 휘발유를 넣어봐야…
(출처 : www.ebay.co.uk/itm/315513185936?mkev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