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역시, “아날로그 사운드 기술은 영원하다!”
○ NASA의 연구 활동을 소개하는 기사에서,
“… 국제 우주정거장 체류 우주인들을 위한 ADUM(Advanced Diagnostic Ultrasound in Microgravity) 연구를 통해 의료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동료 우주인이 작은 초음파 장치를 사용하여 아픈 우주인을 검사하고 그 정보를 지구로 전송한 후 의료진의 원격 진료를 통해 상황을 해결합니다. ADUM 수석 연구원인 스콧 둘차브스키는 WINFOCUS(World Interactive Network Focused on Critical Ultrasound)와 협력하여 이 기술을 오지에서 살고 있는 주민에게 적용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개발했습니다. WINFOCUS는 ADUM 방법을 사용하여 60개국 이상에서 45,000명 이상의 의료진을 교육했습니다. 지역 의료서비스 제공자가 권한을 부여받으면 더 많은 환자가 적절한 진단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의료 시스템의 효율성도 높아집니다…”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www.nasa.gov/missions/station/ultrasound-scans-in-space-transform-medicine-on-earth/)
(▲ 2010년의 원격 진료 장면)
○ 여러 가지 말은 그럴듯한데… 이것은 뒤로 돈을 수수하는 TV 맛집 소개나 다름 없음. 왜냐하면, 아무나 살 수 있는, 따끈따끈한 3000불대의 특정 브랜드 신상품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으니까. 이제는 NASA가 맛이 간 느낌도…
○ 더 상상해 보면,
– 미군 작전용으로 더 심각하게 연구되고 있을 것.
– 자칫 의료 민영화의 준비 단계 기재로 작용할 수도 있겠다. 익명성을 빙자하며 개인 정보를 빼내고 자신들의 상행위에 쓰려는, 완전히 돈독이 오른 자들이 침을 흘리고 있어서 매우 거북한 미래가 상상되는 민영화.
무엇이 좋다는 것을 알지만, 그것이 핑계가 되어 내 몸을 팔게 되는 의료 민영화는 절대로 막아야 한다는 개인 의견을 적어 두기.
“글자가 빽빽한 종이 어딘가에 자신들의 잇속을 차리기 위한 법적 문구가 들어 있을 것이 뻔하다. 그러면 금권국가 미쿡에서처럼, 가난한 사람은 길거리에서 죽는다”
“마지막 칸에는 소비자 선택이 있을 것이다. “자, 둘 중 하나를 마음껏 선택하세요. ‘예’ 아니면 ‘YES'”.
“강원도 두메산골에 사시는 김옥분 할매에게는, 가차운 도립 병원과 반겨주는 읍내 의원이 절실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