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회로 구성을 적나라하게 노출하는 적출품의 관람은… NICE!.
FM 4련, 실용 감도 1.9uV/10.8dBf, 50dB Q.S. 45uV/38dBf, S/N 65dB@Mono, THD 0.5%, SEP. 40dB@1Khz, HA1137W IF IC + 복동조 직교 검파, HA1196 MPX IC, HA1197 AM IC. 1976년.
(▲ FM 4련 등급임에도 스펙은 별로~)
(▲ 에어 바리콘 및 AM 초입 영역. 다른 제작사의 다른 모델에서 보기 어려운, 일본 사가미(Sagami)社 CAN 코일 몇 개가 사용되었다)
(▲ 트랜지스터로 IF 처리 → 히타치 HA1137W IF IC)
(▲ TOKO 복동조 직교검파 코일 세트. 상단 좌측에 HA1196 MPX IC + 디앰퍼시스 선택 스위치)
(▲ 약방의 감초처럼 쓰였던 HA1197 AM IC)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picclick.co.uk/Sansui-6060-Stereo-Receiver-Parting-Out-F-2590-AM-305314909819.html)
* 관련 글 : Sansui TU-717 튜너의 메인 보드
정상적인 상태는,
(출처 : https://audiocostruzioni.com/en/product/sansui-6060/)
제법 그럴듯하다. 계열 모델로 Mode 5050, 7070, 8080, 9090이 있다.
AM/FM, 44W@8오움, 15~40Khz, S/N 80dB@AUX, THD 0.4%, 462mm × 146 × 299 × 11.4, 1976년.
(출처 : https://reverb.com/item/13630591-vintage-sansui-6060-am-fm-stereo-receiver-tested)
“산수이 튜너와 튜너 보드에 관한 한 크게 특별한 것이 없다?”
완전히 없다는 것이 아니라, 뭐랄까? 대체로 특별함의 빈도와 강도가 기대보다 약하다는 개인적인 평가를 적어두고… 기술의 첨단을 달리는 것보다는 가성비 추구를 중시했던 기업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장난질한 창업자를 물러나게 만든 노사 대립과 기타의 외적 여건 변화가 겹치면서 제대로 1980년대를 넘기기 어려웠던 모양이며, 1990년대에 들어서서 어떤 최고급 시스템으로 반전을 꾀했지만,
뭘? 이미 시장과 시대가 달라졌기에… 꽝! 또는 2류 또는 3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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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 PX에 의존하던 고질적인 문제점에 마츠시타 전기 산업, 히타치 제작소 등의 대형 전기 메이커가 오디오 산업에 진출한 것도 있어서, 그리고 1971년의 닉슨 쇼크 이후 실적이 악화되어 갔다… 1980년대에 걸쳐서는 노사대립이 이어졌다… 500만 엔을 뇌물로…이 사건의 책임을 지는 형태로 창업자 사장인 키쿠치 코사쿠가 1974년에 사임했다…. 나가노현 지방노동위원회는 1983년(쇼와 58년) 10월, 조합원의 주장을 인정하는 결정을 내렸다… 오디오 붐의 쇠퇴나 디지털화의 추세에 의해 경영이 악화. 1989년에는 영국 PPI(폴리펙 인터내셔널)의 출자를 받아 산하 기업이 되었다. 이듬해 PPI가 파산하였고, 1991년에 홍콩 세미텍 산하 기업이 된다. 그 후도 경영은 호전하지 않고…” (출처 : https://ja.wikipedia.org/wiki/%E5%B1%B1%E6%B0%B4%E9%9B%BB%E6%B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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