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다음은 아카이브 사이트에 자동 캡처된 미국 Sherwood America의 홈페이지.
1) 2023년 12월
* URL : https://web.archive.org/…sherwoodusa.com/
2) 2024년 3월
잠시 국내 인켈 사이트로 포워딩했던 모양이다.
3) 2024년 6월 이후
이 글을 쓰는 시점, sherwoodusa.com은 엉뚱한 도박 사이트로 연결된다. 즉, 미국 셔우드가 더 이상 정상 운영되지 않는다는 것.
그러면, 누군가 ‘주식회사 인켈’의 구명줄이자 동아줄과 같았던 미국 회사를 처분했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아무튼, 이게 주식회사 인켈 매출이, 2019년의 1천 억 대에서 2022년 50억 미만으로 급락한 표면적이고 직접적이고 원인이다.
그러면 또… 누가 대한민국 오디오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커다란 나무를 그리고 그 나무의 뿌리를 통채로 말라비틀어지게 만들었을까? 생뚱맞은 명주파일 외 어떤 기업집단의 이상한 M&A 행태를 떠올릴 수밖에 없음.
뭐가 이래?
시간이 필요한데… 국내 회계관련 자료, 미국 회계관련 자료, 수출입 동향 등 입수할 수있는 것을 다 끌어모아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정리하고, 이 글에 업데이트하기로 함.
I’ll be BACK!
(2024.08.16) 너무 길에서 별도 글로 정리.
* 관련 글 : 미국 셔우드 아메리카는 왜 사라졌을까? (2)
셔우드의 유럽지사였던 https://www.sherwood.de/ 이 사이트도 현재는 접속이 되지 않는것으로 보아 음향기기 제조사로서의 셔우드는 완전히 끝난것으로 보입니다.
셔우드 아메리카는 도메인 판매 사이드에 글이 올라와있네요.
https://www.hugedomains.com/domain_profile.cfm?d=sherwoodamerica.com
아직 도메인 소유주가 없는것 같은데 도박광고는 어떻게 올라왔는지 왜 한글인지 의심이 갑니다.
어쩌면 서버만 따로 가져와서 광고수익을 올리고 있는걸지도 모르겠네요.
셔우드 아메리카의 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company/sherwood-america-inc-) 에 표기된 주소 13101 Moore St US California Cerritos 90703 를 봐도 제품 전시회장인듯.. 아무것도 없어보이고요.
요 사이트 (https://www.yelp.com/biz/sherwood-america-fullerton) 에 표기된 주소인
2346 E Walnut Ave Fullerton, CA 92831 를 보면 셔우드의 본사였을것 같은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요. 적색으로 핀 처리된 부분 정보가 현재 폐업한 등대 전구를 만드는 회사의 주소라고 나옵니다..
https://www.google.co.kr/maps/place/Seaport+Lighting/@33.8684806,-117.8919275,3a,75y,171.25h,90.26t/data=!3m7!1e1!3m5!1sCdjSJbWxOGyyogItbCzI8A!2e0!6shttps:%2F%2Fstreetviewpixels-pa.googleapis.com%2Fv1%2Fthumbnail%3Fcb_client%3Dmaps_sv.tactile%26w%3D900%26h%3D600%26pitch%3D-0.26173012915489835%26panoid%3DCdjSJbWxOGyyogItbCzI8A%26yaw%3D171.2513967858283!7i16384!8i8192!4m16!1m9!3m8!1s0x80dcd5d8116091ad:0x93d348d4aee04bb1!2zMjM0NiBFIFdhbG51dCBBdmUsIEZ1bGxlcnRvbiwgQ0EgOTI4MzEg66-46rWt!3b1!8m2!3d33.8682185!4d-117.8917953!10e5!16s%2Fg%2F11c21chg1c!3m5!1s0x80dcd5d8710718c9:0x9c33638adacbb9c3!8m2!3d33.8679132!4d-117.891732!16s%2Fg%2F11hy9nsmct?coh=205410&entry=ttu
위 링크들로 보아 셔우드 아메리카의 폐업은 시일이 꽤 지난 일 같아보입니다.
현재는 셔우드 아메리카가 쓰던 건물을 edmac us라는 컴프레셔 제조업체가 사용하고 있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휘황찬란 스펙의 셔우드 뉴캐슬 R-972의 소개 시점이 2011년, Sherwood RX-4105 리시버는 2013년쯤, 아카이브 사이트 캡처에 우연히 걸린 R-807 A/V 리시버가 2014년에 소개되었으니…
한 가지 모델을 몇 년 동안 생산하니까… 글쎄요? 길게 3년쯤 잡고, 대충 2017년, 재수 좋으면 2019년 근접이 되겠습니다.
이건 뭐…
비유적으로 표현하자면… 일반 사람의 등 뒤에서, 국가 유산에 준하는 무엇이 슬그머니 사라지고 있었던 것이네요. 일반 소비자가 그런 것을 알 수는 없으니…
현상을,
“미국 셔우드는 진작에 사라졌고 그에 따라 주식회사 인켈도 형편 없는 조건에 놓였으며, 그래서 조만간 사라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1000억대 기업이 불과 몇 년만에 50억 미만으로 급락하는 것은 매우, 매우 특이하다. 그러므로, 확실하고 논리적이고 수긍할 만한 이유가 없다면, 그 이상한 인수 합병과 기업 쇠락 사이에 모종의 짓거리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로 정리하려고 합니다.
어떤 게 원인이었고 어떻게 전개된 것인지, 무엇보다 아직은 숨을 쉬고 있는 듯한 주식회사 인켈의 미래가 어찌 되는 것인지가 심히 궁금합니다. 저도 조사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