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초기 메리디안 튜너>의 것과 유사한 TOKO 검파코일을 쓰고 있는데, 튜블러 커패시터의 용량이 얼마인지와 시각적 관점에서 프론트엔드 내부 구성이 어떻게 달라졌는지가 궁금하다.
* 관련 글 : Meridian Model 204 시계 내장 FM 튜너 오버홀 (1), 관찰하기
분해와 분리를 일사천리로 진행함.
■ 프론트엔드 분해
10년이 지나서… 흔들림에 의한 오류 가능성을 줄이려고 고정 나사 두 개를 사용하였다. 아휴~! 진작에 그럴 것이지…
사각 CAN을 따는 과정에서… 저항을 임시 분리해야 하고, 안테나 연결선도 분리해야 하고. 우씨~! 슬며시 이 갈리는 소리가 남. 흡취기는 기본이고, 솔더웍이 없으면 마무리할 수 없다.
(▲ Model 204. ▼ 초기형 <메리디안 FM 튜너>. 텔레풍켄 솔루션을 쓰는 것은 같고, RF단이 조금 다르다. 1단 UP!)
대뜸 눈에 들어오는 것은, a) 묻지 마 교환 대상인 1uF/50V 커패시터와, b) 튜블러 커패시터 제거 대상인 IFT CAN 코일, 두 가지.
■ IFT 분리
“10년이 지나도 같은 것을 쓰다니… 게으른 양반들이네!” KACS K3893 A의 용량값은, 제조사 스펙에 따라 82pF.
■ 12HF 분리
이쪽 튜블러 커패시터의 용량 확인이 이번 작업의 키 포인트. 겸사겸사 <메리디안 FM 튜너>의 추정값과 비교도 하고…
아? 12HF가 아닌가? 튜블러 커패시터 부착 구조가 같은 것을 보면… 동종 유사품이다. 그냥 12HF로 부르기로 함.
다음 글에서 계속.
* 관련 글 : Meridian Model 204 튜너 오버홀 (3), 묻지 마 부품 교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