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About Us 페이지에 적힌 글에서,
“… 이 사이트는 전기 엔지니어이자 HP 애호가인 Glenn Robb이 운영합니다. 사이트 목표는 다른 사람들이 빈티지 HP 장비와 문헌을 수집, 보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찾기 힘든 문서를 모든 사람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HP를 수집하기 시작하고 줄어드는 빈티지 자료 공급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사이트는 수집가, 전문가 및 자원봉사자 커뮤니티를 조직하여 보존이라는 공통 목표를 향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글렌 롭은 이 웹사이트가 개인 웹사이트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지만, 일부 개인 배경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URL : http://hparchive.com/
해외에서는, 그렇게 수고를 자청하는 분들을 쉽사리 만날 수 있음. 상대적으로 문화 콘텐츠가 풍부하다는 것인데…
1) 100만 가지 논리로, 콘텐츠가 많은 나라가 강국이었다. 앞으로도 쭉~ 강국일 것.
K-Pop에 취한 대한민국의 <야전 콘텐츠 문화>가 어떠한지를 비교해 보면? 와글와글 게시판 글이 많은 것과 10 페이지 정리 콘텐츠 페이지가 있는 것은 의미가 크게 다르다.
2) 기술 저널, 기술 콘텐츠, 소소한 토막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유포하는 기술 기업은 그럴 만큼의 사업적 동기가 있고, 정신적 여유가 있는 것이고.
아무튼 그렇고,
○ 1949년 9월의 초판
○ 1950년 1월
○ 1960년 1월
○ 1965년 1월
○ 1970년 1월
○ 1970년 2월
○ 1975년 1월
○ 1980년 1월
○ 1985년 1월
○ 1990년 2월 (1월은 Pass)
○ 1998년 11월. 최종 버전.
컬러 인쇄 보편화를 포함하여, 모든 것이 시대 기술의 발전에 궤를 같이하고 있음.
그들의 제품 중 극히 일부가 오디오 개발에 쓰였던 것이고… HP를 컴퓨터나 프린터 나부랭이를 만드는 회사, 단순 계측기 나부랭이를 만들던 회사로 치부하면 안 된다. 그들이 의도했든 아니든, HP는 글로벌 그리고 대한민국 산업기술 발전의 백그라운드에서 중요한 롤을 담당했던 곳.
참고로 1998년 12월 이후로 <HP 저널>의 발행이 종료된 이유는,
“…Agilent Technologies, a spin-off of Hewlett-Packard Company, broke records on Nov. 18, 1999 as the largest initial public offering (IPO) in Silicon Valley history. The US $2.1 billion raised from that IPO was a sharp contrast to the $538 in working capital that founders Bill Hewlett and Dave Packard began with in 1938. From a small garage in Palo Alto, California, to employees around the world serving customers in 110 countries, Agilent has a long history of innovation and leadership in the communications, electronics, semiconductor, test and measurement, life sciences and chemical analysis industries…”
뭐… 개인적으로는, 애질런트 브랜드에 대한 감정은 매우 드라이함. 角그랜저를 좋아했던 취향 때문인지 몰라도… 디자인부터 그냥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