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1859년 그러니까 19세기의 어느 날, 인류가 인지하고 기록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치 태양 에너지가 지구를 덮쳤고… 영국의 아마추어 천문학자인 리차드 캐링턴이, 태양 흑점의 급격한 변화와 그 에너지 폭발 즉, 코로나질량방출(CME, Coronal Mass Ejection)의 상관관계를 밝혔기에, 이후로 그 현상을 ‘캐링톤 이벤트’라고 칭하게 되었다.
(출처 : https://knowablemagazine.org/content/article/physical-world/2021/understanding-just-how-big-solar-flares-can-get)
딱 한 번이 아니라, 가끔씩 또는 종종 그런 일이 일어난다. 혹시 오늘 아니면 내일?
인류가 받는 침해는, 막대한 규모의 지구 자기장 교란과 빠르게 날아온 전자에 의해 여차저차 벌어지는 전자기파 교란인데, 빅뱅 이론을 뒷받침한 160.2Ghz ‘우주배경복사’도 물결 모양으로 퍼져가는 전자기파의 출렁거림이니… 헛! 그렇게 보면 전자기파 감지 장치인 FM 튜너나 SW와 LW와 AM을 감지하는 라디오 등은 모두, 불멸의 우주 현상을 모니터링하는 수단.
뭐… 산책길 AM 라디오를 켤 때마다, 손에 쥔 특별한 장치에서 매우 특별한 우주 메시지가 들릴 것이라고 상상하면서 혼자 중얼거리기를, “태양이 터지면 다~ 주거~!” (출처 : https://www.iflscience.com/historys-biggest-solar-storm-the-carrington-event-was-even-bigger-than-we-realized-73527)
(출처 : https://koreascience.kr/article/JAKO200273335897653.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