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WiFi, BT, ISM 밴드, 기타 RF 출력 회로에서… 종단 출력이 얼마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계측기. 계측은, a) 유선으로 연결하거나, b) 뭘 붙이고 무선 감지하거나.
전형적인 빈티지 계측기인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만만하여 널리 쓰이는 것으로 보인다. 단, 본체 가격만 그러함. 담뱃갑 절반만한 8482A 파워 센서 프로브는 전혀 그렇지 않다.
100Khz~50Ghz, -70~+44dBm(100pW~25W), Intel 80C51@16Mhz, 212mm × 88 × 273, 2.6Kg, HP 카탈로그를 기준으로 1990년 이전.
“센서를 거래하고 본체는 덤으로 준다고 하는 게 타당하지지 않을까?”
그게 그러니까… 값싼 본체를 진열대 앞에 놓고 팔고, 작지만 비싼 센서는 보관하였다가 만 원 더 받고 별건으로 판매하기? 성급하게 본체만 산 사람은 속수무책이 된다.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www.ebay.com/itm/305182141135)
(▲ 유사 등급품으로 추정한 HP 8484A 센서의 내부. 이런 정도 구성에 본체 가격의 3배 금액을 지출하는 것은, 감가상각된 기본 제품 가격 + HP의 노하우 Fee + 희소성 등 플러스 알파 + 시장 내 언밸런스 거래 Rule에 기댄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셈이다. 출처 : www.youtube.com/watch?v=LtKC8Mrp1l4)
기업에서든 연구실에서든 또는 어디에서든, 센서 없이 본체만 쓰는 경우는 없다. 본체 100개, 센서 100개 매칭 비율에서 센서 전량이 반드시 고장나는 것도 아님. 그러므로, 본체와 센서가 함께 돌아다니는 게 맞는 것이고… 표제부 사진에서처럼, 묶어서 판매하는 경우가 정상.
(이상 출처 및 추가 정보 열람 : https://hackaday.io/project/194937-hp437b-power-meter-teardown)
